향토사 60

대붕산 망고개

대붕산 망고개 신선대가 있는 대붕산(大鵬山 침탈시 용마산) 남쪽해안은 일제 침탈 기에 부산 외항 방파제 공사를 하다 멈춘 곳이다 . 동쪽인 남항까지 조석(潮汐)현상으로 조류(潮流)가 빠른 곳이다. 숭어는 조석이 발생하는 곳을 좋아하는 어류이며 집단으로 연안을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용호동 대붕산 남쪽 끝 탕건(宕巾) 돌(石)이 있는 곳에 육소장망(六艘張網)을 설치하고 대붕산에 망루를 만들어 숭어의 이동을 살펴보고, 해안가에서는 망루의 지시에 따라 그물을 올려 숭어를 잡았다. 낚시꾼들도 합세하여 그물을 올리는 작업에 동참하여 숭어를 얻어 가기도 하였다. 현재의 백운포(비용개 飛龍개) 매립지의 고래 등(고래처럼생긴돌) 남쪽 끝 지점이다. 망루가 있는 곳은 동쪽은 용호동에서 올라오는 고개이고 서쪽오름길은 용당..

향토사 2015.07.09

리부지(이부지)

16 리부지(利扶地) 리부지(이부지)는 옛이기대 지명이다. 동산말(瞳山末)에서 창(艙) 바위와 지금의 어울 마당 까지는 기암절벽으로 사람의 왕래가 어렵고 리부등(利扶嶝리부지고개)에는 공동묘지가 있어 동산 목을 넘어(목 넘어) 해안가 조간대에서 해조류와 각종 해산물을 채취하고 낚시도 하였다고 함. 지역에 따라 의부지(衣夫地) 혹은 의부지(義婦地)라고 기록하기도 하였슴

향토사 201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