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기싫은것들 18

부부 추락 기도파문

현직 성공회·천주교 신부 尹 대통령 부부 '추락 기도' 파문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2022.11.14 오후 6:00 현직 가톨릭 신부들이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따라 올리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대한성공회는 소속 신부의 사제직을 즉각 박탈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현직 성공회·천주교 신부 (이미지-01) 尹 대통령 부부 '추락 기도' 파문 현직 성공회·천주교 신부 尹 대통령 부부 '추락 기도' 파문 © 제공: 한국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

정진석의 ‘조선망국론’… 역사학자들 “전형적 식민사관”

정진석의 ‘조선망국론’… 역사학자들 “전형적 식민사관” [이슈+] 구현모 -2022-10-13 “식민사관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다. 제발 공부들 좀 하시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 침략으로 망했을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써 파문이 일었다. (이미지-01)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국회사진기자단 이에 야당은 “일제가 조선침략을 명분으로 삼은 식민사관”이라며 비판을 쏟아냈고 여당 내에서도 “전형적인 가해자의 논리”라는 비판이 나..

러군..고문 흔적

지하실서 나온 통엔 금니 한가득... 러군, 고문 흔적이었다 정채빈 기자 2022-10-06 우크라이나 경찰이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문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디. 해당 고문실에서는 고문당한 이들에게서 뽑아낸 것으로 추정되는 금니가 수북하게 담긴 통 등이 나왔다. (이미지-01) 지하실서 나온 통엔 금니 한가득... 러군, 고문 흔적이었다 5일(현지 시각) CNN,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경찰 수사과장 세르히 볼비노우는 전날 하르키우주 이지움 인근의 피스키-라드키브스키 마을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포로를 고문한 장소를 발견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볼비노우는 “해당 마을이 수복된 후 지역 주민들이 한 건물의 지하실에 우크라이나 포로들이 갇혀있었다고 신고를 ..

예고된 참사

외교부도 반대했던 윤 대통령 정상회담, 무리수로 빚어진 '예고된 참사'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 2022년9월23일 (참사-01) 외교부도 반대했던 윤 대통령 정상회담, 무리수로 빚어진 '예고된 참사' © 제공: 한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뉴욕=뉴시스 외교 초보자를 아무 가드 없이 집어 던졌다" 김준형 한동대 교수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미국 순방에서 빚어진 여러 실책과 사고들로 '총체적인 외교 실패'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외교라인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성과주의에 매몰돼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무리하게 추진하다 '빈손 외..

양두구육(羊頭狗肉)

양두구육(羊頭狗肉):“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며 양두구육 뜻을 썼다. 이는 훌륭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은 그렇지 않은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26일 오전 11시 39분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윤 대통령은 오후 1시 39분 좋다는 의미의 ‘엄지 척’ 이모티콘을 보냈다. (이미지)

북, 발열 증상자 누적 200만명 넘어…인구 8.8%

북, 발열 증상자 누적 200만명 넘어…인구 8.8% 등록 :2022-05-20 11:50수정 :2022-05-20 12:07이제훈 기자 사진 19일까지 유열자 224만1610명.신규 유열자는 26만, 사망 2명 발표한 통계수치 서로 안 맞아.누적 유열자 26만여명 설명 없이 추가 (이미지-12) 북한에서 코로나19 검사소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중국산 안면보호구를 착용하고 검체를 채집·분석하는 모습을 이 20일 방영했다. 조선중앙텔레비전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북한의 코로나19 유증상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4월말부터 19일 18시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발열 증상자) 총수는 224만1610여명이며 사망자 총수는 65명”이라고 밝혔다고 20일 이 보도했다. 지난 12일..

중공산당 의중 담긴 일본에경고장

대만 개입하면 日 핵공격 분할 점령"..中 공산당 의중 담긴 경고장 논란 "대만 공격 때 日 개입하면 무제한 핵전쟁" 中 공산당 묵인 日 경고 영상 인터넷 확산 美 군용기 잇단 대만 진입에 "격추할 수도" (이미지-01) 중국의 첫 번째 항공모함 랴오닝이 2018년 서태평양에서 항해하고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대만 해방전쟁에 일본 군인 1명, 비행기 1대, 함정 1척이라도 개입한다면 전면전이다.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할 때까지 핵폭탄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 11일 중국판 유튜브 시과비디오에 올라온 동영상의 일부 내용이다. ‘육군(六軍) 책략’이라는 군사전문채널에 게재했다가 며칠 만에 지웠다. 조회수는 200만이 넘었다.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처음에는 민족주의 성향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치..

김무성 박근혜 계엄령 검토 고백

김무성, '박근혜 계엄령 검토' 고백" 주장한 추미애 "국민에 총 겨누겠단 발상" (이미지-0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 검토' 지시가 있었다는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발언과 관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김 전 의원의 고백은 도피한 기무사령관과 나머지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전 장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기춘 등과 함께 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고백이 나왔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제가 민주당 대표로서 촛불광장이 뜨겁게 달궈질 때인 16년 11월 중순경, 계엄령 경고 발언을 했을 때 당시 청와대는..

함평11사단 사건

갓난아기 16명 낙인 찍어 사살... 통탄할 사건 [김성수의 한국 현대사] 함평 11사단 사건 (이미지-01) ▲ 함평 민간인 학살 위령비 ⓒ 진실위 한국전쟁 시기인 1950년 11월 20일부터 1951년 1월 14일까지 전라남도 함평군, 광산군, 장성군 인근에서 국군 11사단 군인들에게 민간인 249명이 '빨갱이'로 몰려 학살되는 참상이 일어났다. (관련 기사 : 민간인학살 추정지서 유골5기·탄피 등 발굴 필자가 한때 몸담았던 진실화해위원회(아래 진실위)에서는 지난 2006년 이 사건을 조사했고 그 결과 희생자들은 모두 비무장 비전투원인 민간인, 즉 농민들이었음이 밝혀졌다. 희생자 중엔 여성이 64명으로 25.7%, 20세 이하가 93명으로 36.5%, 61세 이상이 11명으로 4.4%였다. 더욱 충격..

마스크백만장주민에게 배부 기소의견송치

부산 남구청 마스크 배부 직원 검찰 기소에 대한 주민대표(?)주민자치 남구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남구협의회장. 남구새마을 부녀회장. 새마을문고 남구지부회장. 한국자유 총연맹남구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남구협의회장. 남구통장 연합회장 이름으로 남구청 공무원4명을 검찰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다고. 검찰조사에서 고통과 상처가 생기는 일을 절대 좌시 하지 않겠다는 성명서와 어떠한 무엇(?)을 강력히 요청한다는 남구신문 을 읽으면서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주민들도 주민대표들과 같은 생각일가? 주민에 나눠 준 마스크가 약사법 위반? 황당한 경찰 수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한 부산 남구청이 경찰의 수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특히 경찰이 마스크를 담은 포장지 문구를 문제 삼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