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지켜낸 이기대, ‘경관 보존’ 출발점 돼야 [경관, 부산의 경쟁력]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상. ‘공공재’ 인식, 시스템으로‘경관은 공공재’ 설문 96% 동의시민 인식에 지자체 못 따라가법 핑계로 경관 훼손 견제 부실이기대 사태 통해 제도 보완을(이미지-01)아이에스동서(주)가 이기대 경관을 가리는 고층 아파트 건설 사업을 전격 철회했다. ‘경관은 공공의 자산’이라는 시민 의식이 발동돼 경관을 지켜낸 부산 첫 사례다. 경관 자원이 공공재라는 인식이 커지지만 이를 지킬 제도적 장치는 아직 충분치 않다. 부산 해안가에 ‘아파트 병풍’이 쳐진 이유다. 이번 ‘이기대 아파트 사태’는 부산 경관을 지켜내기 위한 논의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부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