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왕씨 부산파 92

묘축뒷에 편백조성 무리한 가지치기가 아닌지?

용호동 장자산 5부 능선에 고려태조 왕건의 후손 개성 왕씨 24세손부터 28세손까지 5대를 모시는 선영이 있다. 남서쪽을 향하고 있기에 낮75%는 햇살이 비치는 곳이다. 장사(葬事) 지내지 못하는 산(山)확인 7가지 중 첫 번이 동산(童山,瞳山)이다. 단산.석산.과산.독산.핍산 이 있다. 그러나 용호동 장자산(長子山)은 명산에 속한다. 북쪽 능선 산 이름이 장사지내지 못하는 동산(瞳山)이있다. 동산에는 어른들께서 묘를 이장하지 못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나쁜곳이 있으면 좋은곳도 있기마련! 우리 선영은 동쪽을 중앙으로 좌 우 묘축이 둘러 있다 묘축을 따라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있다. 편백나무 키가 높아지면서 장지에 그늘이 질 가봐 가지치기를 하였다. 전 문자가 아니라 부지런한 후손이 가지치기를 하였다. 사진..

북한 묘향산. 금강산서 고려시대 제작 추정 불상 발굴

북한 묘향산·금강산서 고려시대 제작 추정 불상 발굴 2022.03.30. 18:49' (이미지)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북한 묘향산과 금강산에서 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상이 발굴됐다.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최근 묘향산과 금강산에서 금은약사여래삼존불상과 금동아미타여래삼존불상이 각각 발굴됐다고 30일 밝혔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분석연구소 분석 결과 묘향산 금은약사여래삼존불상은 주 성분이 은이며 겉면에 금을 도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운데 불상은 높이 8.9㎝,무게 200g이었으며 좌우에 놓인 일광보살은 높이 7.9㎝에 무게 140g, 월광보살은 높이 7.8㎝에 무게 170g이었다. 금강산에서 나온 금동아미타여래삼존불상은 동이 주성분이고 금도금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미타여래상의 ..

의곡사절터 금동불과 기와 나와

함안 절터서 고려시대 금동불과 ‘의곡사' 새긴 기와가 나왔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조사…1046년 뜻하는 연호 기와도 나와 (이미지-01) 함안 강명리 절터에서 나온 소형 금동불. 경남 함안군 옛 절터에서 고려시대 소형 금동불상과 절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를 새긴 기와가 나왔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중요 폐사지 시·발굴조사 사업'의 하나로 군내 함안면 강명리 광려산 기슭 절터를 발굴 조사한 결과 높이 8㎝의 고려시대 금동불과 ‘義谷寺(의곡사)’, ‘중희십오년'(重熙十五年) 같은 명문 기와 등을 찾아냈다고 19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소형 금동불은 연꽃무늬 들어간 연화대좌와 한 몸을 이룬다. 녹이 슬어 형태가 뚜렷하지 않으나 머리 부분에 솟은 상투 모양의 육계와 몸에 걸친 가사, 불법의 의미..

고려불교공예품10점 보물된다

도봉서원터서 쏟아져 나온 고려 불교공예품 10점, 보물 된다 '서울 영국사지 출토 의식공양구 일괄' 명칭으로 지정 예고 한문 조리서 '수운잡방'·부산 고불사 불경도 보물 될 듯 서울 영국사지 출토 의식공양구 일괄 (이미지-01) 제공: 연합뉴스 서울 영국사지 출토 의식공양구 일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시대 유교 건축물인 서울 도봉서원이 있던 자리에서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고려시대 불교공예품 중 일부가 보물이 된다. 2012년 도봉서원터 발굴조사로 수습한 유물이 2014년 공개됐을 때 '국보급' 혹은 '보물급'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번에 실제로 보물로 지정되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도봉서원 건물터에서 찾은 유물 10점으로 구성된 '서울 영국사지 출토 의식공양구 일괄'을 비롯해 조선 초기 ..

세종의 분영갱상 만행

고려 임금 초상화 모두 불태워라"…세종의 '분영갱상' 만행 세종대왕(재위 1418~1450)이 누구입니까. 중국 역사에는 요순이 있다면 한국 역사에는 바로 세종대왕이라는 성군이 계시죠. 그 분의 업적을 언급하라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겠죠. ‘훈민정음 창제’, ‘대마도 정벌’, ‘4군6진 개척’, ‘앙부일구(해시계)’, ‘자격루’(물시계)·측우기 등 과학기술의 발명, 신기전 등 각종 화약무기의 개량 개발, 조선의 풍토에 맞는 농서 편찬, 한양을 기준으로 한 역법 ‘칠정산’의 편찬, 17만명을 대상으로 한 백성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확립한 조세제도(공법)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죠. (이미지-01) 1992년 개성 왕건릉(현릉) 곁 땅밑에서 출토된 태조 왕건 동상의 출토당시(오른쪽)과 정비된 모스(왼쪽)..

고려사 국보,보물로지정

고려사 는 왜 그간 국보·보물로 지정되지 않았을까? 23일 고려시대 역사서로는 첫 보물지정 예고 (이미지-01) 보물지정이 예고된 서울대 규장각 소장 목판본. 태백산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희귀본이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통치자로 꼽히는 조선 4대 임금 세종대왕(재위 1418~1450). 그의 대표적 업적이 1446년 집현전 학사들과 함께 만든 ‘훈민정음’(한글) 창제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하지만 32년 재위 기간 내내 세종이 가장 고심하며 추진한 과업이 따로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선대 왕조인 고려의 전체 역사를 다룬 139권의 정사 의 편찬이다. 즉위 원년인 1419년에 개국공신 정도전이 완성한 (1395)를 고치라고 명한 것을 시작으로, 1449년 김종서·정인지 등에게 최종본 편찬..

승려희랑대사

태조 왕건의 스승이었던 불교 승려 희랑대사(希朗大師)입니다. 바로 부처입니다. 불상이죠. 동아시아 전통 조각을 대표하는 것은 불상입니다. 모든 불상은 원론적으로 다 다릅니다. 석가모니의 모습을 똑같이 새기지 않는 이상, 불상의 형상이 제각각인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도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그런 차이를 개성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불상을 만든 뜻은 순전히 종교적인 목적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모든 부처님이 다 달라도, 끝내 부처님은 부처님일 뿐. 불상만큼이나 많이 만들어진 보살상이나 나한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조각들은 특정한 인물의 개성을 담은 것이 아니죠.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이미지-01) 희랑대사상, 고려 10세기, 건칠과 나무에 채색, 높이 82.4cm, 합천 해인사희랑대..

고려 국화넝쿨 나전칠기

세계 단 3점 ‘고려 나전칠기’ 귀환…국화넝쿨, 정교함의 극치 (이미지-01)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된 고려시대의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예품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된 고려시대의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예품으로 평가받는다. 14년 만의 귀환이다. 검게 옻칠한 표면에 소담하게 국화와 넝쿨무늬를 짜서 넣은 800~900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공예품이 눈앞에 나타났다. 12세기 고려국을 찾은 송나라 외교사절 서긍이 기행기 에서 매우 정교하고 귀하다는 뜻의 ‘세밀가귀’란 표현을 써 극찬했던 고려 특산 나전칠기 명품이 일본에서 돌아왔다. 2006년 9~10월 국립중앙박물관의 나전칠기 기획전 ‘천년을 이어온 빛’에 전시됐던 ‘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