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무는 징조" 대선토론에 지구촌 실망 봇물터지듯 인종차별·선거불복 발언에 '민주주의 타락' 경악 "모욕·방해 등 길거리싸움…로마시대 이종격투기" 중국 "미국 점점 빨리 정치체계 우월성 잃어간다" (이미지-01) 미국의 망조로 우려를 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첫 대선토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첫 토론을 지켜본 세계 각국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질서한 말싸움이 몰상식하다는 평가를 넘어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인 미국이 몰락하는 징조가 나타났다는 탄식까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백인우월주의를 배척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