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왕복1km 너무멀어 공사시 우회도로 이용 골짜기 거랑 뛰어 넘어야 사고 위험도 높아 시설보안시급
또 안전 낭간 덮친 갈맷길 복구와 안전조치강화 필요
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갈맷길 에도 많은 소나기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해파랑길 밭골새에서 병풍암쪽 농바위 전망대 오름길 입구에 낙석으로 합성목 데크로드가 파손되어 산책로가 유실되어 7월20일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곳은 소나무 재선 충 피해 목을 가파른 산비탈에 포개어 훈증용 천막(타포린)을 덮어 솔수염하늘소의 번식을 차단하고 있었다.
적절한 시간이 지나면 타포린을 재거하고 폐목을 건조 하기위에 펼쳐놓기도 한다.
고사목이 물을 흡수하여 무개를 이기지 못하고 굴러 떨어 질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곳은 데크로드에 훈증 처리한 고사목이 두 번이나 떨어져 위험도가 높은 곳이었다.
이번은 낙석에 의한 사고로 복구 공사지 고사목이나 돌이 떨어져 산책로가 함몰되거나 안전 낭간을 덮치지 못하도록 안전조치를 설치해야 할 것이다.
태풍 ‘다나스’에 끊긴 이기대 갈맷길… 남구 안전진단 실시
‘다나스’에 무참히 끊겨버린 부산 남구 이기대 갈맷길에 안전진단이 진행 중이다.
남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기대 갈맷길 2-2구간(동생말~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남구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에 최대 360㎜가 넘는 물 폭탄을 떨어뜨렸다. 이 여파로 갈맷길 2-2구간 중 농바위~밭골대 구간 15m 정도의 산책로 데크도 낙석에 맞아 파손됐다.
남구는 우선 해당 구간의 출입을 금지하고 안내 플래카드를 붙여 이기대공원로를 따라 우회하는 구간으로 방문객을 유도하고 있다. 이어 갈맷길 2-2구간 중 동생말부터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까지 전 구간을 육안으로 조사하고 안전관리자문단에게 안전 자문을 받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첫 안전 점검에서 낙석이 이뤄진 암반의 자연 풍화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암반 사이에 있던 나무의 뿌리도 흔들린다. 풍화가 많은 상태에서 태풍이 나무의 뿌리를 흔드니 낙석의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남구는 6일 추가로 토질 토목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낙석 우려 구간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재해 예방 공법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관리 자문 결과에 따라 추후 보수 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분간 불편하더라도 우회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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