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스크랍 393

시신을 거름으로

“죽으면 시신을 거름으로”… 美 여론 갈린 ‘퇴비장’ 문지연 기자 - 2022년9월21일 사람의 시신을 거름용 흙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장례 방식이 미국 곳곳에서 허용되고 있다. 기존의 매장·화장과 달리 자연을 조금도 해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고인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부정적 여론도 나오고 있다. (이미지-01) “죽으면 시신을 거름으로”… 美 여론 갈린 ‘퇴비장’ 20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날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인간 퇴비화 매장’(Human Composting Burial)을 2027년부터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이번 결정은 △워싱턴 △콜로라도 △오리건 △버몬트주에 이어 미국 내 다섯 번째다. 인간 퇴..

신문스크랍 2022.09.22

윤 아마추어 외교

유엔서도 공허한 자유론만 외친 ‘아마추어 외교’ 등록 :2022-09-21 16:39 수정 :2022-09-22 02:39 백기철 기자 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에서 준비가 너무 안 됐거나 핵심을 놓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유엔 연설은 다각도로 검토됐을 텐데 윤 대통령 특유의 아마추어식 접근이 유지됐다는 건 큰 문제다. 초입부터 꼬인 이번 순방은 참사 수준의 실수들이 이어지면서 현재로선 낙제점에 가깝다. (이미지-0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백기철ㅣ 편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초 외국 순방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싸잡아 비난했다. 남북정상회담은 “정치쇼”였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친구에게만 사로..

신문스크랍 2022.09.22

인류역사상 최강 로켓 29일 달로

30조원 들인 인류 역사상 최강 로켓, 29일 달로 떠난다 2022년08월25일 오는 29일 미국에서 오리온 우주선을 탑재한 인류 역사상 최강의 발사체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pace Launch System·SLS)’이 발사된다. 1972년 아폴로 미션 이후 인류를 달로 보내기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이번에는 사람을 태워 보내진 않지만 2025년에는 사람을 다시 달에 착륙시킨다는 게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목표다. 나사는 태양빛이 닿지 않는 달 남극의 영구음영(永久陰影) 지역을 비롯해 달의 비밀을 밝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극의 착륙 후보지 13곳도 선정했다. (이미지-01) 30조원 들인 인류 역사상 최강 로켓, 29일 달로 떠난다 ◇42일간 임무 수행 후 지구..

신문스크랍 2022.08.25

탄핵 전으로 돌아간 국정시계…이미 죽은 시대의 부활

탄핵 전으로 돌아간 국정시계…이미 죽은 시대의 부활 등록 :2022-08-16 05:00수정 :2022-08-16 11:28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신진욱 교수 기고 (이미지-0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제 곧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째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수감으로 한국 정치의 한 시대가 종언을 고한 줄 알았더니, 수년이 지나 이미 죽은 시대가 되살아난 듯한 느낌이다. 탄핵된 정부의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가 보았던 모습들이 마치 정지화면 풀리듯 재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측근 정치, 비선 논란, 권력과 민심의 괴리, 총체적 여론 악화 등이 모두 그러하다. 최근 ..

신문스크랍 2022.08.1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8/13 오늘 기자회견을 잡으니 1392년 8월 13일 조선 건국에 맞춰서 한다는 보도부터 오늘의 운세를 봤느냐느니 하는 문의도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이 섬은 때로는 우리만의 이야기에 취해 가장 일상적이고 기본적인 것은 살피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제가 페이스북에 예고한 시점을 보면 알겠지만 저는 그냥 MBC 8시 저녁 뉴스를 보고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는 집중호우가 온다는 이야기를 보고 일기예보 상 비가 그치고 이틀 정도 시간을 두고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우선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국민에게 그리고 당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올리려고 합니다. 큰 선거에서 3번 연속으로 우리 국민의 힘을 지지해주신 국민이 다시 보수에 등을 돌리고 최전선에서 뛰어서 승리..

신문스크랍 2022.08.13

윤석열정부 국정운영 위기 단계

부산남구(을) 국회의원 박재호 7월 22일 오후 12:18 게시글 설정 변경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걱정의 단계를 지나, 위기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질책에 원인을 모르겠다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아는 것을 정말로 모르는 것인지 듣고 싶지 않은건지 의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때부터 공정과 상식을 외쳐왔습니다. 그런데 취임 두어달이 지난 지금, 윤석열 정부에는 공정도 상식도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이 실망을 넘어 분노의 단계까지 이른 이유는 자신들이 아는 법만이 옳다는 아집과 법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국민 상식을 무시하는 오만함 때문입니다. 경제 정책도 실종되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 3고 시대에서 국민을 위한 실질적 인 정..

신문스크랍 2022.07.23

윤대통령잘못한다

윤대통령 잘못한다 60% 넘었다 등록 :2022-07-11 09:44수정 :2022-07-11 12:30심우삼 기자 사진 긍정 34.5%-부정 60.8%…3주 연속 ‘부정’ 앞서 리얼미터 조사서도 ‘잘한다’ 37%-‘못한다’ 57% 나토에 지인 동행 ‘부적절’ 66.5%-문제없다 26.2% 이준석 징계 ‘적절’ 33.2%-‘과도’ 31% 오차범위 내 (이미지-01)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60%를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사’ 실패 등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면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일제히 30%대로 폭락하는 모양새다..

신문스크랍 2022.07.11

독재가 사랑한 백골단·대공분실… 윤석열 정부가 소환한 악몽

논썰] 독재가 사랑한 백골단·대공분실… 윤석열 정부가 소환한 악몽 등록 :2022-07-02 09:00수정 :2022-07-02 15:55안영춘 기자 사진 안영춘 기자 ‘민중의 몽둥이’와 ‘고문·조작 공장’의 상징 내무부의 치안본부 직할체제가 낳은 흑역사 행안부에 ‘경찰국’ 설치 노리는 윤석열 정부 법 조문 아전인수, 무모하고 위험한 ‘역주행’ (이미지-01) [논썰] 독재가 사랑한 백골단·대공분실… 윤석열 정부가 소환한 악몽. 한겨레TV 이번 89화에서는 백골단과 대공분실에 대해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저 단어들을 들으면 귀에 선 분도 계시고, 회상에 잠기는 분도 계실 겁니다. 아마도 세대차가 핵심 변수일 텐데요. 그럼, 제가 왜 지금 백골단과 대공분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하느냐…. 윤석열 정부가 행정..

신문스크랍 2022.07.02

세네갈의 녹색혁명·알고 보니 통일벼

세네갈의 녹색혁명·알고 보니 통일벼 피가 그 주역 서명수 기자 7월01일 오후 6:22 (이미지) 세네갈의 녹색혁명···알고 보니 통일벼 피가 그 주역 고운 우리말 사전에 나올법한 ‘해들’, ‘알찬미’, ‘해맑은’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품질 벼 품종 이름이다. ‘해들’과 ‘알찬미’는 국내 대표 브랜드 ‘임금님표이천쌀’의 원료곡인 ‘추청벼(아끼바레)’와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맞춤형 품종이다. ‘해맑은’은 ‘아산맑은쌀’의 원료곡으로 기존의 ‘삼광’ 품종을 대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주도하는 ‘수여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벼를 개발하기 위해 품종 육성의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신문스크랍 2022.07.02

아미타이거 시범부대 출범

미래 육군 '드론봇'이 적전차 뚜껑 딴다… '아미타이거' 시범부대 출범[포토버스] 김현동 기자 - 2022년6월10일 오후 2:22 (이미지-01) 10일 경기 양주시 25사단 사령부 일대에서 열린 아미 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선포식에서 장병들이 유무인 전투체계 시연에 앞서 연병장에 도열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알보병’을 첨단 장비로 무장해 기동화시키는 육군의 아미타이거(Army TIGER)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육군은 10일 차륜형 장갑차, 소형 전술 차량 등으로 기동화한 여단급 시범부대를 출범시켰다. (이미지-02) 10일 경기 양주시 25사단 사령부 일대에서 열린 아미 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 선포식에서 장병들이 유무인 전투체계 중 공격 드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청설된 경기도 양..

신문스크랍 202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