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대 끝? … 한국 물리학자들, 새로운 ‘다중 유전율’ 메모리 기술 세계 최초 개발 2022년9월19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 물리학자들이 기존 0과 1만 쓰는 이진법 저항 변화를 활용한 반도체 메모리가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기법의 메모리 기술 개발에 길을 터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와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가 아닌 이른바 ‘유전체 메모리’ 시대를 예고한 셈이다. 이미지-01 반도체 시대 끝? … 한국 물리학자들, 새로운 ‘다중 유전율’ 메모리 기술 세계 최초 개발 © 제공: 아시아경제 ‘텅 비어 있는 공간’에서 물질의 상호작용을 제어하는 기술로 ‘유전율(permittivity)’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유전율은 전기장의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