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최후의 방패, 근접방어무기(CIWS) 체계(상) (이미지-01) 제공: 파이낸셜뉴스 RIM-116. 냉전 당시 구 소련 함대와 Tu-22M을 비롯한 해군 항공대 폭격기들은 "대함미사일 세례", 즉 상대 함선에게 요격할 기회를 주지 않고 대량의 미사일을 쏟아부는 식의 전술을 택해 서방 국가들은 기관포형 CIWS만으로는 쉽게 방어할 수 없음을 느꼈다. 해결책으로 함대공 미사일에 기반한 새로운 단거리 대공방어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1972년 독일이 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덴마크 해군까지 참여하였으나 중도에 개발을 포기하고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개발에 합류했다. 다목표와의 교전능력을 가지며, 초탄 요격이 실패해도 다른 목표를 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로 개발은 상당한 난항을 겪게 된다.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