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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최후의 방패, 근접방어무기(CIWS) 체계

함정 최후의 방패, 근접방어무기(CIWS) 체계(상) (이미지-01) 제공: 파이낸셜뉴스 RIM-116. 냉전 당시 구 소련 함대와 Tu-22M을 비롯한 해군 항공대 폭격기들은 "대함미사일 세례", 즉 상대 함선에게 요격할 기회를 주지 않고 대량의 미사일을 쏟아부는 식의 전술을 택해 서방 국가들은 기관포형 CIWS만으로는 쉽게 방어할 수 없음을 느꼈다. 해결책으로 함대공 미사일에 기반한 새로운 단거리 대공방어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1972년 독일이 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덴마크 해군까지 참여하였으나 중도에 개발을 포기하고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개발에 합류했다. 다목표와의 교전능력을 가지며, 초탄 요격이 실패해도 다른 목표를 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로 개발은 상당한 난항을 겪게 된다. 어려움을..

길이 2.6m·무게 50kg" 거대 노래기 화석 발견

길이 2.6m·무게 50kg" 거대 노래기 화석 발견 2021.12.21. 15:50 (이미지-01) 무게가 50kg에 달하는 거대 원시 노래기 화석이 발견됐다. 화석 형태로 발견된 노래기를 이미지화 한 사진.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최근에 연구진들이 발견한 부분이며, 가장 왼쪽이 최근 영국에서 발견된 노래기 화석이다. (사진=사라 콜린스) (이미지-02) 최근 호주에서 발견된 1306개의 다리를 가진 신종 노래기 (사진=사이언틱 리포트)© 제공: 지디넷코리아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실제 크기가 최대 2.6m, 무게가 약 50kg로 추정되는 거대 원시 노래기 화석이 발견됐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거대 노래기 화석을 발견, 연구 결과를 런던 지..

자신의 목숨을 노렸던 政敵, 여왕은 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줬다

대영제국에서 온 편지] [21] 자신의 목숨을 노렸던 政敵, 여왕은 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줬다 장일현 기자 2021.12.21. 00:04 (이미지-01)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 “드디어 걸렸다.” 1586년 여름. 국무상인 프랜시스 월싱엄의 책상위에 편지 한 장이 놓였습니다. 18년 전 스코틀랜드 왕좌에서 쫓겨나 영국에 도망와 있던 메리 스튜어트가 안토니 바빙톤이라는 사람에게 보낸 것이었습니다. 앞서 바빙톤이 먼저 메리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에 대한 답장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서신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빙톤은 동료 13명과 함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암살할 것이며, 계획이 성공하면 메리가 여왕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메리는 답장에서 계획..

궁궐 현판, 명필 임금도 쓸 수 없었던 이유…‘잘난체 말라’는 뜻

궁궐 현판, 명필 임금도 쓸 수 없었던 이유…‘잘난체 말라’는 뜻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이기환 입력 : 2021.12.21 05:00 수정 : 2021.12.21 10:01 (이미지-01)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있었던 제1대와 7대 조선총독이었던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1852~1919)와 미나미 지로(南次郞·1874~1955)의 현판. 데라우치의 것은 1914년 도쿄(東京)에서 열린 대정동경대박람회에 마련된 ‘조선관(朝鮮館)’이다. ‘관(館)’자의 오른쪽 변인 ‘관(官)’ 대신 ‘환(宦)’으로 대체했다. 미나미의 것은 1938년 덕수궁 안에 마련한 ‘이왕가미술관(李王家美術館) 현판이다.|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얼마전 국립중앙박물관이 수장고에 간직한 현판 110점을 조사한 보고서를 펴냈다. 언론에는 문화..

조선 호랑이가 멸종된 이유…‘일본 남아의 기개!’ 희생양이었다

조선 호랑이가 멸종된 이유…‘일본 남아의 기개!’ 희생양이었다 역사 스토리텔러 기자입력 : 2021.12.20 06:07 수정 : 2021.12.20 06:26 최근 국립민속박물관이 ‘호랑이 사전’을 발간했습니다. 이름하여 인데요. 단군신화에서부터 2018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까지 호랑이 관련 내용을 전부 수록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세월에 둔감한 편인 저는 왜 뜬금없는 ‘호랑이 사전’이냐 생각했는데, 가만 보니 돌아오는 새해가 임인년 호랑이해더군요. 그래서 ‘호랑이 사전’이 출간된 김에 호랑이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이미지-01)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들. 호랑이는 예부터 힘과 용맹을 겸비한 영험한 동물로 사랑받았다. 무섭기도 했지만 때로는 친근하고, 때로는 해학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남구민원

산철쭉 조성사업?(2015년5월16일) ①어느 분의 의견으로 왜 진달래(산철쭉) 조성사업 추진하였는지? 장자산 큰 고개 쉼터에서 간이쉼터까지와. 3동 체육시설 약50m부터 갈림길까지 산림도 좌우에 왜 진달래 조성 단지가 있습니다.(사진 참조) 그러나 꽃이 피는 관목이 아니라(!?) 왜 진달래로 인한 일조권 부족으로 기존 만경식물과 자연 조성된 다양한 생태환경만 파괴하여 장마철이나 많은 비가내릴 경우 침식되어 산골짜기만 생성되어 환경 보존비만 늘어날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 는 언젠가는 꽃이 피어 줄 것으로 믿는 구석이 있는지요? ,결과 성과는 관심도 없어 보입니다. 더 늦기 전에 조성지의 왜 진달래를 뽑아내고 스스로 자연의 이치대로 환경이 복원 되도록 지켜보는 것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② 장자산 정상 동민..

호박에서 1억년 전 게가 나왔는데…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호박에서 1억년 전 게가 나왔는데…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등록 :2021-10-21 15:38수정 :2021-10-21 16:15조홍섭 기자 사진 조홍섭 기자 [애니멀피플] 바닷가 숲 바닥이나 물웅덩이 서식…바닷게 육지 진출 5천만년 앞당겨 1억년 전 지금의 미얀마 숲에서 나뭇진을 뒤집어쓰고 호박 광물로 굳은 중생대게. 등딱지 (이미지-01) 폭 2㎜ 다리 폭 5㎜의 소형이지만 털과 눈, 아가미까지 온전히 보존된 상태이다. 샤오 지어, 중국 롱인 호박 박물관 제공. 1억년 전 지금의 미얀마에 살던 민물 게가 털 하나까지 온전히 갖춘 상태로 호박 속에 갇힌 채 발견됐다. 현생 게와 놀랄 만큼 비슷하게 생긴 이 공룡시대 게는 게의 조상이 알려진 것보다 5000만년이나 일찍 바다에서 육지로 진출했음을 보여준..

일가족 죽여묻은 순장 확인'…1500년전 고인골 DNA 분석해보니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일가족 죽여묻은 순장 확인'…1500년전 고인골 DNA 분석해보니 입력 : 2021.11.25 1982년 1월14일 해외 밀반출 되려던 유물이 부산세관에 의해 극적으로 적발된다. 은제 새날개형관장식과 순금제귀고리, 금은제 고리자루큰칼, 은제 허리띠 등 15점이 압수됐다. 유물을 빼돌리려던 장물업자 3명은 대구 중부경찰서로 넘겨졌다. 이 유물은 경북 경산 임당동의 구릉에 조성된 과수원(복숭아밭)에서 훔친 도굴품이었다. (이미지-01) 임당유적에서 확인된 순장 무덤. 출토된 고인골의 DNA 분석결과 주곽(으뜸덧널)에 순장된 4~8세 여아는 부곽(딸린 덧널)에 묻힌 순장자 부부(④⑤)의 딸인 것으로 분석됐다. 무덤 주인공(①)을 위해 일가족이 순장된 경우이다.|영남대박물관 제공 ■해외 ..

매화틀과 공중화장실···과연 냄새나는 역사일까

매화틀과 공중화장실···과연 냄새나는 역사일까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2021.11.24 11:06 “인류의 역사는 화장실의 역사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정치가인 빅토르 위고(1802~1885)가 한 말이다. 하기야 사람이 혼자 살면 화장실이 필요없다. 아무데서나 해결하면 되니까. 그러나 사람은 인간이다. 인간(人間)은 문자 그대로 ‘사람(人)사이(間)’이다.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게 될 때 비로소 화장실이 필요하다. 따라서 위고의 말처럼 ‘인간의 역사=화장실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화장실-01) 경복궁 내에서 확인된 대형화장실 유구. 한번에 10여명이 용변을 해결할 수 있는 대형 공중화장실이었다고.|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화장실=인간의 역사” 지난주 경복궁에서 고종 때 쓰인 것으로 보이는 ..

모나리자처럼'…우리에게도 죽어도 빌려줄 수 없는 국보 보물이 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모나리자처럼'…우리에게도 죽어도 빌려줄 수 없는 국보 보물이 있다 입력 : 2020.03.24 09:00 수정 : 2021.11.24 09:28 (이미지-01) 1960년부터 2019년까지 59년간 해외전시 1,2,3위를 기록한 ‘부여 외리 문양전’(오른쪽 위 사진)과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오른쪽 아래 사진),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문화재청 제공 1위 부여 외리 문양전(보물 제343호), 2위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국보 제91호), 3위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최근 1960~2019년 사이 해외전시를 다녀온 한국문화재 순위를 집계한 자료를 필자에게 보내주었는데, 자못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부여 외리 문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