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배모씨개발
이기대 도시공원 개발갈등 재점화 부산시, 사업변경안 공람종료 내달 시행 예고 환경·시민단체 "반대서명·투쟁 불사" 강경 계획 수립 후 지난 10년 가까이 미뤄져 왔던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997년 수립된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지구 도시자연공원 조성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주민 열람공고를 11일 끝냈다. 계획변경의 이유는 이기대지구 내 2만3천여평의 부지에 유스호스텔과 스포츠센터,음식점 등 관광위락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김모(배정희80)씨가 해당 부지 내에 연면적 400여평 규모의 박물관을 지어 소장 유물과 함께 부산시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