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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제보자 인권 보호해야

아지빠 2010. 2.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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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제보자 인권 보호해야"
부산녹색연합, 의혹제보 시민 고소 남구청 규탄

http://news.busanilbo.com/cgi-bin/NEWS2000/print_elec?date=20071005&time=1012104034&sort=B')">속보=부산 남구청이 석면 시료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주민에 대해 구청 업무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격하시켰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본보 9월 28일자 8면 보도)과 관련, 부산녹색연합이 성명서를 내고 공익제보자의 인권 보호를 촉구했다.

부산녹색연합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공익제보가 아니었다면 아직까지도 동생말의 석면 노출은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결국 이 같은 공공기관의 고소 행위는 건전한 공익제보자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언론사와 시민단체를 향한 그들의 입을 막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변영철 자문변호사는 "시민이 공익을 목적으로 제보한 것이고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취재에 응했을 뿐인데 이에 대한 공공기관의 고소는 과잉 대응"이라며 "인권 보호 절차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현정기자 yourfoot@

 / 입력시간: 2007. 10.0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