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에의한 씨말라버린 부산해운대 장산의 숲
황당한 숲 가꾸기 (잘려간 너도밤나무)
산림청의 숲 가꾸기 사업이 본래의 취지와 달리 지자체의 주먹구구식 벌채 사업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지 .
여러 차례 지적을 하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사업은 마무리되었다.
전국 곳곳마다 법적 보호종으로 지정되지 못한 지역적 특정 희귀식물과 국가멸종위기 식물도 숲 가꾸기 벌채사업으로 생물다양성이 파괴되었다는 지적이다 .
곳에 따라 종에 따라 씨 말리는 황당한 숲 가꾸기 사업은 자연 파괴의 한 단면이 되었다.
수십 년간 식목사업은 국토를 푸르게 하였지만 육림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느닷없이 숲 가꾸기 사업이라며 4~50년 만에 톱과 낫으로 자연을 정리 정돈하겠다는 위험한 발상부터가 생물의 다양성과 지역적 특성을 무시하고 시각적인 벌채에 의존한 것인가? 다른 속 샘이 있는 것 이었을까?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우리나라의 숲의 구성과 생태환경을 무시하고 모양과 식생간격에 치중하였으며 종의 선택 또한 소나무에 한정하여 소나무 가꾸기 사업으로 이해한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활엽수가 잘려 나가고 키 작고 그늘에서 자라는 상록수마저도 자취를 감추었다. 또한 동절기에 사업이 이루어져 화목(花木) 과 경제림, 방풍림 등 목적 림과 약용식물까지 무차별 벌채 당하였다.
너도밤나무는 크레오소오트(살균) 목탄 액의 주원료이다. 정로환의 살균제 너도밤나무의 목탄 액의 냄새는 정로환을 먹어 본 경험이 있으면 다 아는 냄새다. 솎아베기사업이란 이름으로 자른 장자산 일원의 너도밤나무와 말오줌때 나무는 흔적도 없이 종적을 감춰버렸다! 마른 나무의 흔적이라도 남아야 할터인데?
수없이 많았든 너도밤나무는 이제 별로 볼품이 없다고 자르지 않은 한거루가 2019까지 명맥을 유지하지만 수정할 상대가 없어 종의 번식은 종 쳤다.
이런 결과는 중앙정부 관련부처와 주관한 산림청의 탁상행정이 이룩한 것으로, 소나무마저 자연환경에 노출되어 기후적 변화와 물리적 충격에 속수무책으로 파괴되고 병해충으로 고사하여 숲 가꾸기가 숲 망치고 씨 말리는 사업으로 평가 받는 꼴이다.
그뿐인가 사업으로 잘려진 나무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산불이 발생하면 피해를 가중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리고 병해충의 숙주들이 번식하는 장소를 재공하기도 한다.
숲 가꾸기 간 벌 사업은 식목 후 10~15년 단위 혹은 순차적으로 이루어 져야 육림의 효과가 증대되고 목적효과도 크다 .
그래서 경과 분석도 없이 40~50년만의 대 수술 적 숲 가꾸기 솎아베기사업은 실패한 것이고, 소중한 자원의 고갈을 앞당겨 지구멸망에 크나큰 기여를 한샘이다.
화재로 말라죽은 숲과 뭐가 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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