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도 안주던 로켓 기술, 30년만에 자립했다…韓 우주 탐사 신기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발사에 성공하기까진 30년 '축적의 시간'이 있었다. 누리호는 1990년 1단형 고체추진 과학로켓(KSR-1)부터 축적된 기술이다. 특히 로켓은 안보기술로 국가 간 이전이 어려운 분야다. 결국 국내 연구진이 30여 년간 '릴레이 기술 전수'를 통해 로켓 기술을 일궜다는 의미다. (이미지-01) 우방도 안주던 로켓 기술, 30년만에 자립했다…韓 우주 탐사 신기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누리호를 우주로 발사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누리호 1차 발사와 달리 2차 발사에는 200kg 성능검증위성과 1.3톤 위성모사체(가짜 위성)가 실렸다. 누리호는 고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