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자난수발생기 칩 개발 성공 2021.09.09. 09:21 (이미지-01)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해킹이 불가능한 진성 난수를 고속으로 만들어 내는 칩을 만들어 냈다. 차세대 보안 기술로 손꼽히는 양자암호통신을 선도하게 될 지 주목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종범 박사가 박경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와 함께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진성난수를 고속으로 제공하는 ‘소형 양자난수발생기 핵심 칩’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니켈-63 베타선으로부터 난수를 생성하는 핵심회로를 집적화해 작은 칩으로 만든 것이다. 불규칙한 임의의 숫자를 의미하는 난수(Random number)는 모든 암호보안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난수의 무작위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