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435

금동대향로는 백제멸망 순간의증거

물웅덩이 속 금동대향로는 백제멸망 순간의 증거였다 1993년 10월26일 충남 부여 능산리 고분에서 이색적인 행사가 열립니다. 일본 규슈(九州) 미야자키현(宮崎縣) 난고손(南鄕村)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와 제사를 지낸 겁니다. 뜬금없죠. 왜 남의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그것도 누구를 위해 제사를 지낸단 말입니까. (이미지-01) 1993년 12월12일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물구덩이에서 확인된 금동대향로. 백제멸망의 순간을 증언해주고 있다.|국립부여박물관 제공 ■일본 난고손 주민들의 고유제 1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다들 백제가 660년 나당 연합군에게 멸망했다고들 배웠겠죠. 그러나 백제는 3년을 더 버팁니다. 결국 663년 백제·왜 연합군이 나·당 연합군과 백강(금강?)에서 최후의 ..

누리호1단로켓개발순항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 로켓 개발 '순항' 항공우주연구원, 25일 1단 로켓 2차 종합연소시험 성공 3월 중 3차 시험 마치면 '가장 어려운' 1단 로켓 개발 마쳐 10월 완전체 조립 후 발사 성공하면 '독자적 우주 발사체' 기술 확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한국의 독자적 우주 개발·탐사의 수단이 될 토종 발사체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체 3단의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1단부 엔진의 2차 연소 시험이 성공리에 끝나는 등 마무리 개발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는 25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 기관의 2차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누리호의 1단 추진 기관은 75t급 액체 엔진 4개가 클러스터링 돼 있어서 4기의 엔진이..

최치원 초상화 속 숨은그림

최치원 초상화 속 '숨은그림'…두 동자승은 왜 지워졌을까 (이미지-01) 최치원의 초상화인 ‘운암영당고운선생 진영’(경남 유형문화재 187호). 의자에 앉아 화면 왼쪽을 응시하고 있는 전신상의 최치원을 그렸다. 2009년 국립진주박물관의 X선 촬영결과 이 영정의 제작시기·장소를 알리는 화기(畵記)와 함께 두 동자승의 모습이 나타났다. |최현욱·곽홍인·신용비의 논문에서 얼마 전에 예전엔 마산이었지만 지금은 경남 창원시 합포구로 행정지명이 바뀐 ‘월영대’를 찾았다. 그곳에는 통일신라말 대문장가인 최치원(857~?)이 ‘월영대’라는 친필 글씨를 대자로 새긴 것으로 유명한 2m가 넘는 각석이 우뚝 서있다. 최치원이 가야산에 입산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머물러 ‘노닐며’ 대를 쌓아두고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유서깊은 곳..

미의회트럼프지지자 점거

1814년 영국군 방화 후 206년만…미국의회 전쟁터 된 순간 트럼프, 의회로 행진 격려…펜스 항명에 시위대 격분 난입사태에 의원들 혼비백산…총성 울리자 의자 밑 피신 바이든 "미국이 아냐" 울분…전경·주방위군 투입돼 진압 (이미지-01)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친트럼프 시위대에 포위된 미국 의사당[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유린사태는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친트럼프 시위대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에 난입해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의회를 전쟁터로 만들었다. 이날 의회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렸다. 회의를 위해 모인 의원들은 피신하거나 달아났고 시위대는..

뉴스페이스 시대

뉴스페이스 시대, 발사대 선 한국 우주산업 정부가 주도하던 ‘올드스페이스’ 시대가 저물고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돌입했다. 우주산업 규모는 2016년 3500억달러에서 2040년 1조달러 이상으로 전망된다. 국내에도 민간 우주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이미지-01) 2020년 12월 14일 충남 금산 이노스페이스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에 점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 있는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로켓 엔진 성능시험장. 인삼밭 너머로 연소시험동과 시험운영동이 있고, 그 사이를 너비 약 2m, 높이 3m 정도의 방호벽이 가로막고 있다. 연소시험동에는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가속하는 힘) 5t급 엔진의 성능을..

44호분 신라왕녀 무덤?

돌절구·비단벌레 장식·바둑돌’ 발굴된 쪽샘 44호분은 신라왕녀 무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굴팀 7일 발굴성과 발표 (이미지-01) 44호 무덤 부장궤에서 돌절구와 공이가 출토되는 모습. (이미지-02) 44호 무덤에서 나온 돌절구와 공이. “돌절구가 나왔다!” 지난달 17일 경주 황오동 쪽샘 신라고분군 44호분 발굴현장에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굴팀의 환성이 터졌다. 2014년부터 조사해온 5세기께 무덤의 주검 자리(매장주체부)를 파고들어 간 지 이틀 만에 희귀한 유물인 돌절구를 발견한 것이다. 주검 자리를 살펴보니 머리맡에 껴묻거리(부장품)를 놓는 궤(상자)의 흔적이 드러났고, 그 안에 놓인 철 솥 옆에 토기 덩어리가 파묻혀 있었다. 수채화용 붓으로 흙을 털어내니 높이 11cm짜리 초소형 돌절구통과 ..

대만 잠수함

대만은 누구의 도움으로 잠수함을 만들까? 앞서 일부 언론들은 대만의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가 지연되고있으며 해군 건함 개발센터장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샤오 웨이 양 중장은 "이 보도는 사실과 맞지 않다"면서 "직무를 수행 중이며 잠시함 계획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형상으로 보면 절대 우리나라는 아닌 것 같고요

스텔스기잡는 만능레이더

스텔스기 잡는 ‘만능 레이더’ 2024년 호위함에 장착한다. 360도 회전하는 기존 기계식 레이더 전투기·미사일 등 동시 포착에 한계 작은 모듈들로 주파수 쏘는 AESA 여러 표적 잡으며 요격·전자전 효과 국산 기술로 개발…목표 4000개 감시 질화갈륨 소자로 민감도 32배 높여 선두에 선 이지스함 율곡이이함과 구축함 을지문덕함이 기동훈련 중 사격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이미지-01) ▲ 선두에 선 이지스함 율곡이이함과 구축함 을지문덕함이 기동훈련 중 사격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국내에서 가장 거대하고 비싼 무기를 꼽자면 아마 ‘이지스 구축함’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해군이 자랑하는 첨단 무기이며,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 등 3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투함 중 가장 큰 7600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