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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일대 바다·육지 아우르는 생태광장조성

아지빠 2012. 5. 22. 13:17

 

 

 

이기대 일대 바다·육지 아우르는 생태광장

부산시, 국비 50억 들여 조성

부산시가 지역에서 손꼽히는 '자연 보고' 이기대와 오륙도 일대에 생태광장을 조성한다. 전국적으로 육·해상을 아우르는 생태광장의 사례가 없는 만큼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1일 남구 용호동 산 197 일원 7만7500㎡에 생태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생태광장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 원을 받아 용호동 일대에 생태광장을 조성한다.

사업 부지는 2000년대 초반까지 한센병 환자들의 집단 거주촌이었던 곳으로 자연 보존 상태가 양호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옛 군사보호지역이었던 이기대 도시수변공원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반딧불이 같이 도심에서 보기 힘든 생명체가 서식하는 청정산림지역이고,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오륙도를 마주하고 있다.시는 올해 안에 생태광장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생태광장은 바다와 육지가 맞닿아 있는 특징을 살려 해양·육지생물의 인공 서식처 등을 포함한 시민 교육·문화 휴식처로 꾸며진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옛 일본군 포진지를 리모델링해서 생태뮤지엄으로 탈바꿈시켜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교육 공간 조성도 기획하고 있다. 전통마을 숲, 부산시 갈맷길, 이기대 스카이워크 설치 등과도 연계한다.

하지만 일대 자연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인공적인 생태광장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해선 논의가 필요하단 지적이다. 시 전형섭 환경정책과장은 "환경단체, 교수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생태계를 해치지 않고 조성할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2012-05-21 21:25

그전에는 다음과같은 의견이었다

이기대 해안의 일본군 포진지, 역사체험장으로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인근 일본군 포진지 일대가 원형을 간직한 역사체험장으로 개발된다.

남구는 지난 6일 '일본군 포진지 개발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일본군 포진지 일대 3만1011㎡ 부지를 역사 교육의 장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용역보고서는 포진지(지상 4987㎡, 지하 723㎡)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려면 법적 제약이 많아 원형을 최대한 보전한 뒤 인근 당곡공원에 들어설 일제 강제동원역사기념관, 유엔평화기념관 등과 연계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용역보고서는 포진지, 해맞이 꽃정원, 바다전망대 등 3개 테마권역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또 포진지 지하에 수십 년간 쌓인 토사를 처리해 진입부를 복원하고 지상에는 조각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안이 제시됐다. 포진지 해안 언덕의 바다전망대(1701㎡)에는 전망탑과 포토존 등이 세워진다.

하지만 전체 사업비가 174억 원에 달해 예산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남구는 우선 포진지 개발 예산 30억 원을 일제 강제동원역사기념관 사업에 포함해 2013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륙도 인근에 위치한 일본군 포진지는 1905년 러·일전쟁 뒤 일본군이 한국인 노무자를 동원, 16년에 걸쳐 비밀공사를 벌여 완성됐다. 일본군은 이기대 산자락을 깎아 콘크리트 구조의 포진지를 만든 뒤 다시 흙을 덮어 위장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부산 남구 '日軍 포진지' 개발 가능할까

역사체험장 조성 밑그림 나와..166억원 재원조달 불투명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에 위치한 일제시대 일본군 포진지 일대를 역사체험장으로 개발하는 밑그림이 나왔다.

하지만 인건비 일부를 대출받을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남구청은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조달한다는 방침을 세워 실현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남구청은 '일본군 포진지 개발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중간 용역보고회를 8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구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용호동 오륙도 인근에 위치한 일본군 포진지는 1905년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뒤 강대국의 본토 공격에 대한 위협을 느낀 일본군이 이기대 해안을 절개해 한국인 노무자를 동원, 비밀리에 16년간에 걸친 공사를 벌인 끝에 완성한 것이다.

일본군은 당시 산자락을 깎아 콘크리트 구조의 포진지를 만든 뒤 다시 흙을 덮어 이전과 같은 산의 모습으로 위장했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1만6천500㎡ 규모의 지하구조물로 된 포진지를 유엔기념공원과 문화회관, 당곡근린공원 등과 연계한 역사 탐방체험장으로 복원.개발이 가능하다고 분석됐다.

역사체험장은 포진지, 해맞이 꽃정원, 바다전망대 등 3개 테마권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으로 제안됐다.

포진지는 지하에 수십년간 쌓인 토사를 처리해 진입부를 복원하고 지상에는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사건과 조성배경을 알 수 있도록 유물 전시관을 겸한 관리동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만2천743㎡ 규모의 해맞이 꽃정원은 이기대의 자연식물과 토종 야생식물 등으로 꾸미고 1천701㎡의 바다전망대는 오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됐다.

용역을 맡은 ㈜삼영기술은 포진지를 역사체험장으로 조성하는데 166억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으나 남구는 전액 국비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워 재원조달은 불투명하다.

남구청 관계자는 "일본군 포진지 개발은 우리 후손들에게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역사학습관으로의 의미와 가치를 충분히 가진다"면서 "3월 제시될 최종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입력: 2010.02

부산 남구 ‘日軍 포진지’ 개발 가능할까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에 위치한 일제시대 일본군 포진지 일대를 역사체험장으로 개발하는 밑그림이 나왔다.

하지만 인건비 일부를 대출받을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남구청은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조달한다는 방침을 세워 실현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남구청은 '일본군 포진지 개발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중간 용역보고회를 8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구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용호동 오륙도 인근에 위치한 일본군 포진지는 1905년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뒤 강대국의 본토 공격에 대한 위협을 느낀 일본군이 이기대 해안을 절개해 한국인 노무자를 동원, 비밀리에 16년간에 걸친 공사를 벌인 끝에 완성한 것이다.

일본군은 당시 산자락을 깎아 콘크리트 구조의 포진지를 만든 뒤 다시 흙을 덮어 이전과 같은 산의 모습으로 위장했다.용역보고서에 따르면 1만6천500㎡ 규모의 지하구조물로 된 포진지를 유엔기념공원과 문화회관, 당곡근린공원 등과 연계한 역사 탐방체험장으로 복원.개발이 가능하다고 분석됐다.

역사체험장은 포진지, 해맞이 꽃정원, 바다전망대 등 3개 테마권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으로 제안됐다.

포진지는 지하에 수십년간 쌓인 토사를 처리해 진입부를 복원하고 지상에는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사건과 조성배경을 알 수 있도록 유물 전시관을 겸한 관리동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만2천743㎡ 규모의 해맞이 꽃정원은 이기대의 자연식물과 토종 야생식물 등으로 꾸미고 1천701㎡의 바다전망대는 오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됐다.

용역을 맡은 ㈜삼영기술은 포진지를 역사체험장으로 조성하는데 166억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으나 남구는 전액 국비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워 재원조달은 불투명하다.

남구청 관계자는 "일본군 포진지 개발은 우리 후손들에게 뼈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역사학습관으로의 의미와 가치를 충분히 가진다"면서 "3월 제시될 최종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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