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정보.기상/동기회

백양산 산행

아지빠 2007. 12. 21. 09:54

 

 

 

 

 

 

 

 

 

 

 

 

 

2007년12월20일 성지곡 어린이 대공원 입구에서 집합하여 대장정에 들어갔다

날씨는 청명하였으나   스모그 현상때문에 주위를 카메라에 담지 못하였다

이것이 아쉬움이었다

착하고 건강하게 걷는 모습은 소풍온 어린아이 같다는 느낌이었다

백양산(642m)정상까지는 2~3개의 봉우리를 정복해야 도착할 수 있는 재법 가파른 산길이었다

조금 힘들어 하는 친구도 몇 있었지만 대체로 잘~걷는 편이었다

그틈에  양념으로 동행한 순자 (장산부터 동행)가 있어 가파른 숨을 쉬면서 웃을일도 있었다.

정상을 정복(?)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오늘도 욱땡이가 작가였다

하산길에 양지바르고 잔디좋은곳에 뷔페를 차렸다

각각 가지고온 음식들을 진열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신령과 백양지신께 고시래를

정성것하고 하산도 별탈없길 빌고나서  소주와 막걸리를 나누며 맛나게 점심도 먹었다

눈아래 덕지덕지 붙은 집들이 모래알 같다

한참을 행복한기분으로 풀밭에서 쉬었다

땀에 젖은 옷에서 눅눅한 기분과 한기가 느껴졌다

누가먼저말하지 않아도 내려갈 시간을 정한것처럼 발길을 재촉했다

내려오는길도  가파르고 미끄러운길이었다 두어번 쉬고 삼광사에 도착했다.

절을 둘러 보고 초읍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욱동이 처재가게에서 돼지고기 구이에 된장찌게와 밥한그릇 비우고 버스타고 집에왔다.

감기몸살 기가 있어 아내가 하루쯤 쉬라는 간곡한 부탁도 친구와 산행기대만큼 좋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집에와서 몸살 감기로 호된 고생을 했다

옆에서 아내왈 !!내말 들으면 나쁠게 없건만 고생해도 싸다싸~

그래도 약이며 차며 이것저것 챙기고 이마도 두어번 만져주었다.

곤히 잠들었다 이를갈았다고 아침에 아내가 귀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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