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5월야생화

꿩의다리

아지빠 2007. 5. 26. 06:52

 

 

 

 

 

 

1)미나리아재비과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었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100cm이며 털이 없고 분처럼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아래쪽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짧아져 없어지고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1.5∼3.5cm, 폭이 1∼3cm로 끝이 얇게 3∼4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지름이 1.5cm 정도이며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길이 3∼4mm의 타원형이며 피기 전에 붉은 빛이 돌고 꽃이 피는 동시에 떨어져 나간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많고 길이가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주걱 모양이고, 꽃밥은 넓은 줄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6∼8mm이고 날개 모양의 돌출물이 3∼4개 있다. 길이 4∼5mm의 가는 자루에 붙어 열매 5∼10개가 모여 달린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두드러기·설사·장염·이질·B형간염·결막염·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분포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당송초, 시과당송초, 가락풀, 아시아꿩의다리, 한라꿩의다리

유사종:
긴잎꿩의다리(T. simplex L.)
은꿩의다리(T. actaefolium S. et Z.)


잎은 호생하며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없어지고 전체가 삼각형이며 2-3회 우상으로 깊이 갈라진다. 탁엽은 가장자리가 거의 막질로서 밋밋하고 뒤로 젖혀지며 소탁엽이 있다. 소엽도란형 또는 심원형이고 길이 1.5-3.5cm, 폭은 1-3cm로서 3-4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탁엽상의 엽초가 있다.

높이 50-100cm이고 원줄기는 능선이 있으며 속이 비어있고 털이 없이 매끄럽고 녹색 또는 자주색 바탕에 분백색을 띠고 있다.

많은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직경 1.5cm 정도로서 백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산방상의 큰 화서로 된다. 꽃받침잎은 4-5개이고 타원형이며 개화와 동시에 탈락되고 길이 3-4mm이며 5-7맥이 있고 꽃이 필 무렵 붉은 빛이 나며 꽃잎은 없다. 수술은 많고 길이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퍼져서 주걱같이 되고 꽃밥은 황백색이며 길이 1-1.2mm로서 넓은 선형이다.

6-9월에 성숙하는 수과는 5-10개씩이고 3-4개의 능선이 있으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6-8mm이며 길이 4-5mm의 대가 있어 아래로 늘어진다.

 

좀꿩의다리의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한방에서 뿌리줄기와 뿌리를 동아당송초(東亞唐松草)라 하여 청열, 해열, 치통, 급성피부염, 소염, 습진, 감기, 홍역, 복통, 이질, 종기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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