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5월야생화

신나무

아지빠 2007. 5. 14. 06:53

 

 

 

 

 

 

 

 

 

 

 

1)쌍떡잎식물.무환자나무목.단풍나무과(낙엽소교목)  단풍나무속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8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이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길이 4∼8cm, 나비 3∼6cm로서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윤이 나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잎자루는 길이 1∼4cm로서 붉다.

꽃은 5∼7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복산방꽃차례[]에 달리며 향기가 난다. 양성화단성화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타원 모양이며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8∼9개, 암술은 1개이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시과()로서 길이 약 3.5cm이고 양쪽 날개가 거의 평행하거나 겹쳐지며 9∼10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로 쓴다. 예전에는 잎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민간에서는 나무껍질을 안질에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 중국 북부에 분포한다.

시과의 각도가 넓게 벌어지는 것을 괭이신나무(for. divaricatum), 시과의 빛깔이 붉은 것을 붉신나무(for. coccineum)라고 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곽지신나무, 광리신나무, 광이신나무, 괭이신나무, 붉신나무, 시다기나무, 시닥나무

유사종:
붉신나무(Acer ginnala Max. for. coccineum Nakai) )
괭이신나무(Acer ginnala Max. for. divaricatum T. Lee)
청시닥나무(A. barbinerve)
개시닥나무(A. barbinerve var. glabrescens)
고로쇠나무(A. mono)
좁은단풍(A. pseudosieboldianum)


잎은 대생하며 난상 타원형이고 미상 예첨두이며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 4~8cm, 폭 3~6cm로서 표면은 녹색에 광택이 나며 뒷면은 털이 없거나 약간 있고 하반부에서 흔히 3개로 얕게 갈라지며 잎가에는 불규칙한 결각과 복거치가 있고 엽병은 길이가 1~4cm로서 연홍색이 난다.

가지는 회갈색이거나 홍갈색이며 털이 없다.

직근과 측근이 있다.

산방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7cm이고 꽃은 잡성으로서 5-6월에 피며 향기가 있고 황백색이다. 수꽃은 직경이 4.5mm로 꽃잎꽃받침 잎이 각각 5개씩이고 8개의 수술이 있으며 꽃받침잎은 긴 난형이고 꽃잎타원형이며 미요두이고 수술대는 백색이다. 양성화는 5개씩의 꽃받침잎꽃잎 및 8-9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백색 털이 밀생한다.

시과는 9월에 익으며 길이는 3.5cm이고 날개는 거의 평행하거나 서로 합쳐져서 V자형을 이룬다.

 

 

 

3)

 

신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흔히 알고 있는 단풍나무이외에도 신나무, 복자기나무, 붉나무 등도 단풍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신나무는 색목(色木)이라는 이름에 보듯이 잎으로 회흑색의 물감을 얻는데 사용하였다 한다. 특히 스님들의 옷인 장삼등 법복을 물들이는데 쓰였다.

계곡이나 산자락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10m, 지름 10cm전후까지 자란다. 나무 껍질은 흑갈색이고 세로 방향으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아래 부분이 흔히 세 개로 얕게 갈라지는데 가운데 열편이 가장 길며, 가장자리에 결각과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약간 광택이 있다. 꽃은 잡성으로 가지 끝의 복총상화서에 달리고 5월에 연한 노랑빛으로 피며 향기가 강하다. 열매는 시과로서 9월에 익고 날개는 예각으로 벌어지며 두 개가 거의 평행으로 달리거나 오히려 겹쳐지기까지 한다.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기구재, 세공재 등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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