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2년생 가지는 잿빛이고 3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으며 가시 길이 1∼2cm이다. 잎은 새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길이 3∼8cm이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양성화이며 짧은가지에서 총상꽃차례가 나와 10∼20송이가 달린다. 꽃잎은 6장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타원형이고 길이 1cm 정도이며 9∼10월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잎이 동그랗거나 달걀 모양이며 강원도와 울릉도에서 자라는 것을 왕매발톱나무(var. latifolia), 잎이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털 같은 톱니가 있는 것을 섬매발톱나무(var. quelpaertensis)라고 한다.
잎과 가지는 약재나 염료로 쓰며 한국(중부 이북)·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2)
유사종: 왕매발톱나무(B. amurensis var. latifolia ) 섬매발톱나무(B.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매자나무(B. koreana) 연밥매자나무(B. koreana var. ellipsoidea) 당매자나무(B. poiretii) |
잎은 새가지에서 호생하고 짧은 가지에서는 총생한 것처럼 보이며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3-8cm, 폭 2-4cm로서 예리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
높이가 2m에 달하고 수피는 암회색이며 가지는 회색이고 털이 없다. 소지에 구가 있으며 2년지는 회황색 또는 회색이고 가시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 1-2cm이다. |
꽃은 6~7월에 피고 지름 1cm이며 황색의 총상화서는 길이 10cm로서 액출하여 반쯤 처지고 10-20개의 꽃이 달린다. 소화경은 길이 5-10mm이고 꽃잎은 약간 미요두이며 6개이다. 꽃받침잎은 6개로 바깥 3개는 난형으로 길이 4mm정도이고 안쪽 3개는 도란형으로 길이 6mm정도이다. 수술은 여러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기부에 2개의 작은 꿀샘이 있다. |
열매는 길이 1cm 정도의 타원상 장과이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
3)
줄기의 탁엽에 튼튼하게 생긴 가시가 3개씩 돋아있어서 나는 새를 잡아채는 매의 발톱을 연상하므로 매발톱나무라 한다.
중부 이북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관목이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집단으로 자라며 길이 1~2cm의 예리한 가시가 3개로 갈라져 탁엽과 함께 있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기 한 것처럼 보이며 달걀모양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예리하고 불규칙한 침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의 뒷면의 주름이 많고 연한 초록빛이다. 총상화서는 길이 10cm로서 반쯤 처지고 10~20여 개의 꽃이 달린다. 꽃은 총상화서이고 5~6월에 노란빛으로 피며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매자나무 종류에는 매자나무, 매발톱나무와 당매자나무가 있고 일본인들이 개량한 품종도 여럿이 있다. 매발톱나무는 이름 그대로 정말 매의 발톱을 연상시킬 만큼 더 길고 날카로운 3개씩 붙은 가시를 자랑하며 매자나무가 잎의 가장자리 톱니가 조금 불규칙한 것에 비하여 보다 규칙적이다. 또 매자나무의 작은 가지는 붉은 색이 강하고 매발톱나무는 회색이 강하다. 그러나 당매자나무는 잎의 크기가 작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