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8월야생화

쇠무릎(우슬)

아지빠 2005. 8. 11. 19:39



 

 
 

산현채()·대절채()·쇠물팍·쇠무릎지기·은실·백배·마청초라고도 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네모지고 마디가 무릎처럼 두드러지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끝이 좁고 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양성이고 밑에서 피어 올라가며, 꽃이 진 다음 굽어서 밑을 향한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겉에 3개의 포가 있다. 수술은 5개가 밑이 합쳐지고 그 가운데에 1개의 꽃밥이 없는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포과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달린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로는 술을 담근다. 한방에서 뿌리를 이뇨·강정·통경에 쓰며, 민간요법에서는 임질과 두통약으로 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약처방

우슬은 혈액순환을 없애며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관절운동을 부드럽게 해준다.

♠ 허리와 하반신이 아픈 데, 마비증 ㆍ 각종 신경통에 좋고 타박상에 하루 4 ∼ 10g을 달임약 ∼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요통에는 끓여 즙을 내어 먹거나, 술에 우려내어 먹는다. 또 연한 잎을 따서 쌀과 장에 섞어 죽을 쑤어 먹는다.

♠ 병후 기력이 부족할 때와 만성 소모성질환으로 미열이 나면서 힘이 없을 때 우슬 ㆍ 지골피 ㆍ 백봉령 ㆍ 숙지황 ㆍ 인삼 각 40g씩 가루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으로 만들어 한 번에 50 ∼ 70알씩 먹는다.

♠ 다리와 무릅이 아프며 마르고 약해져서 굽혔다 폇다 못할 때는 쇠무릅(우슬)을 끓여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서 먹는다.

♠ 음위증에는 쇠무릅풀(우슬)을 끓여 먹거나, 술을 빚어 먹는다. (여성이 처음 성관계를 하고 음부가 계속 아프면 우슬을 80g 을 물에 끓여 먹거나 술에 타서 먹는다.)

♠ 이질에는 쇠무릅(우슬) 뿌리 8 ~ 10g을 1회분으로 달여 4 ~ 5회 복용한다.

♠ 머리칼이 희지않게 하려면 우슬 300g을 술(2홉 소주)에 2달 담구었다 먹으면 남성에게 좋다.

♠ 신음 부족으로 입이 마르고 눈이 침침하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허리가 아플 때는 우슬 천문동 맥문동 마른 지황 숙지황 백작약 지골피 석곡 현삼 자석 침향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0알씩 연한 소금물에 먹으면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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