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때문에 죽어야하는 자연과 나무들

울창한 뽕나무

 

당뇨병 보조치료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때문에 숲속의 뽕나무의 수난은 이른 봄부터가을까지 계속된다

봄에는 뽕잎을 따기위해 타지역 민까지  차를대절하여 오기도 한다

가을이면 나무를 자르기도 하고 뿌리의 겁질을 벋기기도 한다.

얼마나 많은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들이 치료 효과를 보았는지?

소문때문에 자연만 피해를 본것은 아닌지 ....

 

그뿐이 아니다 닭의 장풀(달개비)어린 풀도 뿌리까지 뽑아간다

며칠전 두 노인께서 닭의 장풀 어린 풀을 뽑기에 여쭈어봤다

무엇에 쓰시는데요 .당뇨병에 특효라며 힘주어 말하는것이었다

정말이냐고 다시 여쭈자 .노인은 효과를크게본 환자가 있다며 화를 내는것이었다.이제 닭의 장풀도 수난시대가 오나보다.정말일까?

 

이나무는 화살나무다 한방에서도 당뇨와 고혈압 치료재로 처방하는 약재나무이다.이정도면 화살나무가 살길은 없다,

눈에 보이기만 하면 땅속 뿌리까지 파가는 형편이다

어떻게 자연을 보호하고 지켜야 할지 막연하다.절벽지 에 아직은 몇거루 숨어있어 사진으로 보관할 수 있어 다행이다.

정말 효과를 봤을까? 아니면 나무만 난도질을 당해 죽은것일까?

인동 덩쿨이다 꽃의 향기가 쟈스민을능가한다 그러나 몸에 좋다는 소문때문에 멸종상태다

하느님 /부처님/조상님/병든사람을 고쳐주시든지 나무를 보호하여 주시든지 양자 택일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