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3월야생화

쇠뜨기

아지빠 2008. 3. 18. 07:16

 

 

 1)관다발식물(양치식물).속새목.속새과.여러해살아풀.쇠뜨기

 

이명/지방명/한약명:
필두엽, 필두채, 공방초, 마초, 뱀밥, 준솔, 토마황, 문형


소가 잘 뜯어 먹기 때문에 쇠뜨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소뿐만 아니라 말도 쇠뜨기를 잘 먹는다. 그런데 쇠뜨기에 함유되어 있는 equisetrin이라는 성분은 사람에게는 무독하지만 말에게는 독성이 있어서 쇠뜨기를 많이 먹은 말은 배탈이 날 수 있다. 최근에는 화장수나 세제대용품으로의 활용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마디에 비늘 같은 연한 갈색잎이 돌려난다. 생물이 몸 밖으로부터 물질을 받아들여 생명을 유지하고 몸을 성장·발육시키는 줄기는, 생물이 자기와 닮은 개체를 만들어 종족을 유지하는 줄기가 스러질 무렵에 자라는데, 곧게 서며 높이 30∼40cm로 녹색이고 마디와 죽 이어진 선이 있으며,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이른봄에 자라는 것은 물질을 받아들여 생명을 유지하고 몸을 성장·발육시키는 생식줄기이다. 생식줄기의 끝부분에 붓머리처럼 생긴 것은 포자낭이 모여 있는 곳으로 여름이 될 무렵이면 이곳에서부터 포자가 퍼져나간다. 이 생식줄기가 스러질 무렵 영양줄기(영양경)가 나온다. 영양줄기는 광합성을 하여 영양분을 축적해놓기 위해 생긴 줄기라는 의미이다. 영양줄기는 처음에는 비스듬히 자라다가 나중에는 곧추 서며, 높이는 두 뼘 정도 된다. 솔잎처럼 생긴 가늘고 긴 잎이 줄기 주위를 돌려 난다.



땅속줄기는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포자를 만들고 그것을 싸고 있는 주머니 모양의 생식 기관은 타원 모양인데 육각형의 포자엽이 달라붙어 있어서 거북의 등처럼 되며, 안쪽에는 각각 7개 내외의 씨를 담고 있는 주머니가 달린다.

 

'야생화 > 3월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방오리나무  (0) 2008.03.19
생강나무  (0) 2008.03.18
노루귀  (0) 2008.03.17
개암나무  (0) 2008.03.16
산수유  (0)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