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쌍떡잎식물.쥐손이풀목.대극과.대극속
배수가 잘 되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온대에서부터 열대에 걸쳐 1,600여 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16종이 자란다. 한해살이풀·여러해살이풀 또는 낙엽활엽수이며 다육식물을 포함한다. 500종 정도의 다육종은 선인장 비슷하게 생기고, 아프리카 남부에서 동부에 걸쳐 마다가스카르의 건조지에 많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흔히 알려진 것은 큰 기둥처럼 자라는 잉겐스(E. ingens), 어릴 때 둥글고 뒤에는 짧은 원기둥 모양이 되며 가로무늬가 있는 오베사(E. obesa), 꽃기린류 가운데 막대기같이 생기고 빨간 꽃이 피는 스플렌덴스(E. splendens), 땅속에 덩이뿌리가 있는 스텔라타(E. stellata), 둥근 줄기에서 문어다리 같이 가지가 벌어지는 이네르니스(E. inernis), 선인장같이 생긴 아비시니아(E. abyssinia) 등이 있다.
멕시코불꽃풀(E. heterophylla)이나 포인세티아(E. pulcherrima) 등은 꽃같이 생긴 붉은 잎 때문에 흔히 가꾸고 있다. 이 속의 식물은 상처가 나면 흰 즙이 나온다. 한국에는 관상용으로 들여왔으며 남부지방의 원예농가에서 재배한다. 관상용이나 건조지의 녹화식물로 심는다. 한국·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인도·멕시코 등지에 분포한다.
2)
초설초 라고도 하며 멀리서 보면 꽃과 잎이 구분이 가지 않을정도로 녹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있다. 줄기는 연한녹색 또는 갈색으로 작은 흰솜털이 촘촘히 나 있으며 곧게 자라고 위로 갈수록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난형 또는 긴타원형으로 마주 달리며 순녹색의 잎과 녹색에 노란빛이 물든 잎이 있으며 순녹색의 잎은 긴타원형에 끝이둥근 피침형이고 꽃주위의 잎은 녹색주위로 흰색으로 물들어 있으며 달걀모양 또는 긴타원형으로 끝이 둥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톱니가 없으며 뒷면의 맥상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흰색으로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관상화는 둥근 타원형의 꽃잎이 4장으로 꽃잎 주위로 작은 톱니가 나있다. 두상화 주위에 꽃잎과 같은 모양이 연녹색으로 4개 있으며 그중심에 꽃술이 뭉쳐있고 그사이로 암술대가 여러개 솟아 오른다.
꽃받침과 봉우리는 연녹색으로 주위에 흰솜털이 빽빽이 나있다.
귀화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즙액은 독성이 있어 발진을 유발하며 피부에 묻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는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