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거의모습
혈거에 허터져있는 뗀석기류
주거지 혈거의모습
뗀석기 손도끼(130x300x60)와돌칼(160x90)각1개식
손도끼아래 작은 동물의뼈조각
위 이미지의 설명은 추정입니다 2007년5월21일 (월요일)관할 구청에 매장문화재 신고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문화재 석기시대 담당자의 검토결과를 기다릴뿐입니다
사실로 확인되면 부산용호동도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될것입니다
1)동굴주거(혈거)
자연 그대로 또는 약간의 인공을 가하여 살았으며, 혈거(穴居)라고도 한다. 자연동굴 주거는 중국 화북의 저우커우뎬[周口店]의 예로 볼 때 구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동굴주거가 성행하기 시작한 것은 중기 구석기시대로, 주요원인은 빙기의 추위를 피하기 위한 것도 있으나 그보다는 바람과 비를 막거나 맹수의 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편리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신석기 시대 이후에는 자연동굴보다 인공동굴이 많이 이용되었는데 그 이유는 도구의 발달, 집단 노동력의 증대로 큰 동굴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었고, 촌락형성을 위한 장소의 선정, 집단거주의 필요성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문화가 발달하고 사회생활이 향상되면서 동굴주거는 점차 쇠퇴하게 되어 낮은 신분이나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과 미개인들이 이용하게 되었다.
동굴주거에 적당한 지역에서는 오늘날도 굴식 동굴을 주거로 이용하는데, 중국 화북지역의 황토지대가 그 예이다.
2)뗀석기
가공하고자 하는 돌에 직접 타격을 가하거나, 다른 물체를 놓고 힘을 간접적으로 전달하여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제작된다. 인류의 구석기시대 전기간에 걸쳐서 사용되었고, 그 이후에도 계속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적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뗀석기는 원석에 타격을 가해 쓸모없는 격지[剝片]를 떼어낸 다음 원석(原石)을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몸돌석기[石核石器]와, 타격으로 떨어져 나간 격지를 손질해 만든 격지석기[剝片石器]로 나눌 수 있다. 석기를 제작하는 데에는 원석에 타격을 가하는 방법에 따라 직접떼기와 간접떼기로 나뉜다. 직접떼기는 원석에 직접 타격을 가하는 방법으로, 망치를 돌로 쓰느냐 아니냐에 따라 하드해머(hard hammer)기법과 소프트해머(soft hammer)기법으로 나뉜다. 전자는 망치로서 돌을 이용하는 기법이며, 후자는 원석보다 경도가 약한 나무나 뿔, 뼈 등을 망치로 이용하는 기법이다. 소프트해머기법은 형태를 보다 원하는 꼴로 다듬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전기구석기시대 말부터 보편화되었다. 간접떼기는 원석에 직접 타격을 가하지 않고 다른 물체를 원석에 대고 타격하는 것으로서, 원하는 형태의 격지를 보다 용이하게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돌에 타격을 가하지 않고 다른 물체를 댄 후 눌러서 격지를 얻는 눌러떼기 기법도 넓은 의미에서 뗀석기 제작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그 밖에 돌을 단단한 물체에 던져서 깨뜨리는 던져떼기방법도 있다. 뗀석기는 이러한 여러 기술이 발전하며 보다 정제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석기 발전의 역사는 주어진 석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인류 최초의 석기공작인 올두바이 공작에서는 주로 하드해머를 통한 직접떼기로 석기를 제작하였으나, 호모 에렉투스의 단계에서는 소프트해머를 이용한 제작기법과 르발루아기법(Leval lois technique)이라고 하는 기술이 등장하여 도구제작상의 커다란 발전이 있었다. 르발루아기법은 소위 ‘준비된 몸돌(prepared core)’을 이용한 석기제작 기술이다. 이전까지의 석기 제작에서는 원석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날의 길이와 형태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 데 비해, 준비된 몸돌기법은 본격적 석기제작에 앞서 몸돌을 미리 특정 형태로 제작한 다음 여기에서 일정한 형태의 격지를 계속 떼어내, 이것을 가공하여 원하는 석기를 만드는 방법이다. 몇 단계의 연속적인 도구 제작과정을 통해 정형화된 형태의 도구를 만들 수 있게 한 이 방법은 아마도 인류 최초의 대량생산기술이라고 부를 만한 중요한 기술사상의 전기를 가져왔다.
눌러떼기는 현생인류가 등장한 이후 널리 보급되었다. 직접떼기 ·간접떼기가 원석에 순간적인 타격(打擊)을 가하여 격지를 얻기 때문에 격지를 일정한 크기 이하로는 얻을 수 없지만, 눌러떼기는 극히 제한된 면적에 서서히 힘을 가함으로써 아주 작은 크기의 격지도 원하는 형태대로 떼낼 수 있는 방법으로, 보다 작고 정교하며 전문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석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신석기시대 이후에도 제작이 손쉬운 뗀석기는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신석기시대 돌도끼는 거의 전부가 완전뗀석기거나 또는 부분을 간 뗀석기이며, 청동기시대에도 뗀석기는 각종 목적에 널리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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