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피복원술 고대의 포피복원술 포피복원술은 고대로부터 시행되어 왔다. 역사적으로 포피복원술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포경수술을 받지 않으며 귀두부가 노출되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특히 중요하였다. 포피복원술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중 많은 수는 신구약 성서에서 볼 수 있다.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체력 단련장과 목용탕에서 옷을 모두 벗고 운동을 하거나 목욕을 하였는데 귀두부를 덮는 포피가 없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았으며 추하게 여겨졌다. 포피가 없는 성기는 수술에 의한 것이든지 선천적으로 없든지 간에 보기 흉하고 기형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또한 공개적으로 포피를 퇴축시키는 행위도 용납되지 않았다. 실제로 포피가 퇴축되어 귀두부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형의 안전핀같이 생긴 기구를 포피의 가장자리에 가로질러 부착시키는 음부봉쇄술이 흔하게 시행되었다.
'주데움 폰둠' (Judeum Pondum) 로마제국 시대에 행해졌던 포피복원술 방법중 간단한 방법은 '주데움 폰둠'이라고 불리우는 기구를 사용하는 것인데 깔대기 모양으로 생긴 구리로 만든 튜브를 음경체 주위에 부착시키는 것이다. (그림 1.) 무거운 구리튜브가 성기의 피부를 앞쪽으로 잡아 당겨 늘리는 효과를 유도하여 당겨진 피부가 제자리에 위치하여 귀두부를 덮고 새로운 포피를 형성토록 한다. 이러한 방법이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었는 지는 알 수 없다. <그림 1: 주데움 폰디움: 로마 제국 시대에 무게로 음경피부를 당겨 포피복원을 하는데 이용된 깔데기 모양의 구리로 만든 기구>
'첼수스' (Celsus)씨 방법 포피복원술의 수술적 기법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한 최초의 문헌들 중 하나는 '첼수스'가 쓴 것이다. 첼수스는 서기 14-37년에 쓴 그의 저서 '드 메디치나'에서 두가지 수술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그는 자신의 수술방법중 하나는 포경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시행하는 '포피복원술' (decircumcision)이라고 하였으며, 다른 한가지 방법은 선천적으로 포피가 없는 사람에게 시행하는 '포피재건술' (reconstruction)라고 하였다. 외형적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이상적인 수술의 대상자는 귀두부가 작으면서 성기 피부가 느슨한 소년이나 청년이었고 이전에 포경수술로 포피가 제거된 경우보다는 선천적으로 포피가 없거나 발달이 미약한 경우가 선호되었다. 포피복원술 '첼수스'는 포경수술을 받은 경우에 귀두관 아랫쪽에서 음경의 혈관이 보이지 않는 부위를 따라 육양근막까지 얕은 환상의 피부절개를 가한 후 음경의 피부를 완전히 벗기고 벗겨진 피부를 잡아당겨 귀두부를 덮도록 하였으며, 이 상태에서 음경피부가 뒤로 이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음경체를 붕대로 단단하게 감았고 새로운 포피와 귀두부가 유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화연납을 함유한 반창고를 귀구부와 새로 만들어진 포피 사이에 위치시켰다 (그림 2A, 2B). <그림 2: 첼수스씨 포피복원술: (a). 귀두관하에서 환상의 피부절개술을 가하고 음경피부를 벗겨 뒤로 제치고 귀두부를 덮는다. 음경체의 피부는 제자리를 지키도록 바깥쪽에서 묶는다. (b). 음경체 피부가 동여매진 상태를 보여주는 횡단면과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포피와 귀두부 사이에 위치한 석고판 (화살표)> 수술후 음경피부가 퇴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기가 억제되도록 유도하였다. 그래서 수술후 며칠간은 고형의 음식물 섭취를 금지시켰는데 이는 환자가 배고프고 기운이 쇠약해지면 발기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시 이러한 방법으로 얼마나 포피가 미관상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낼 수 있었는지 의문시 된다. 포피재건술 선천적으로 포피가 없거나 발육이 온전치 못한 경우에 첼수스는 음경기저부에서 아래층에 있는 혈관과 요도보다 더 얕게 환상의 피부절개를 가하고 (그림 3 (a)) 음경의 피부가 귀두부를 덮을 때까지 음경피부를 귀두부쪽으로 당긴 다음 원위치로 돌아가지 않게 귀두부 끝에서 당겨진 포피를 결찰하였다. 이때 결찰은 배뇨가 가능하도록 느슨하게 묶었다. 피부가 부분적으로 벗겨진 음경체는 아마(亞麻)천으로 감고 새살이 나오도록 기다린다. 이 방법으로 새로운 포피의 외관상 또는 기능적으로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의심스럽다.
<그림 3: 첼수수씨 포피 재건술: (a) 음경 지지부의 환상절개로 음경피부가 벗겨진 상태에서 피부가 귀두부 끝으로 이동하여 귀두부를 덮고 있으며 퇴축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끝단이 동여매져 있고 음경체의 근위부는 피부가 벗겨져 있다. (b) 피부가 벗겨진 음경과 귀두부로 이동하여 새로이 생긴 포피와 이를 동여맨 것을 보여주는 횡단면> '첼수스'의 포피재건술을 수정한 방법이 수세기가 지난 후에 나왔다. 첫 번째 변형방법으로 '펜'은 '첼수스'의 포피재건술과 같은 방법으로 음경의 피부를 벗겼다. 그리고는 음경체의 피부가 벗겨진 부분에 피부이식편을 위치시켰다 (그림 4A). 그는 이 같은 방법으로 외형상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후 음경의 피부이식에 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음경의 피부이식은 이식후 음경이 발기된 상태를 고려하여 피부이식편을 잡아늘린 후 음경의 제자리에 봉합해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이식된 피부이식편이 움직이는 것을 막기 위해 모서리에 봉합사를 길게 남겨둔 후 이식편 위로 '젤폼'과 같은 비유착성 가제로 덮고 그 위로 미네랄 오일을 함유한 솜을 갓덧베개 모양으로 만들어 덮은 다음, 양단의 긴 봉합사로 묶어준다 (그림 4B). 음경을 더욱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음경을 수직으로 세운후 드레싱 주위로 플라스틱 통을 세워 고정시킨다 (그림 4C).
<그림 4: 첼수스씨 포피재건술의 변형법: (a) 음경체에 이식한 피부절편 (b) 덧베게 모양의 솜을 양단의 긴 봉합사로 묶은 상태 (c) 음경과 이식한 피부절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기 위하여 드레싱 주위로 위치한 플라스틱통> '첼수스'씨 포피재건술의 다른 변형법으로 '굿윈'은 '첼수스'씨 포피재건술과 마찬가지로 음경의 피부를 벗기기 위해 음경기저부에 환상의 절개를 넣고 전체 귀두부를 덮을 때까지 피부를 귀두부 쪽으로 이동시킨다. '굿윈'은 추가로 새로 만든 포피의 최말단부에 여러개의 작은 횡절개를 넣은 후 종축으로 봉합하여 새로운 포피의 말단부를 좁게 하였다. 포피가 귀두부를 지속적으로 덮고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 만든 포피의 모서리를 견인 봉합하였다. 피부가 벗겨진 음경체의 부분은 새살이 차오도록 그냥 남겨두지 않고 음낭 내에 얕은 터널을 만들어 음경을 묻어둔다. 2-3개월 후에 음낭피부를 튜브 모양으로 만들어 음경피부의 결손부위 주위로 감아 덮어준다. 그러나 음낭피부에는 털이 있으므로 음경에 이식된 음낭피부의 털은 음경을 외관상 흉하게 한다.
포피복원술이 2차 세계대전중 다시 부활하였다. 포경수술이 유태인을 제외하고는 다른 유럽인들에서는 거의 행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유태인을 색출할 수 있었다. 나치가 폴란드를점령하였을 때 포피복원술이 많이 시행되었던 바르샤와 의사들의 보고서가 있지만 그 당시 시행했던 수술의 결과 및 성공 여부 뿐만 아니라 수술 방법들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다. 불행하게도 결과는 일반적으로 좋지 않았으며 절망상태의 사람들이 단지 이용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데움 폰둠'을 이용한 방법과는 다르게 음경의 피부를 귀두부 쪽으로 오랜기간 견인시키는 방법들에 대한 보고가 있다. '굿윈'은 음경의 잉여 피부를 얻기 위해 조직확장기의 사용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조직확장기는 원형모양으로 단단한 내층과 조직확장에 필요한 외층의 구조를 갖고 있고 조직확장기를 작동시키는 동안 음경이 압박받지 않도록 내측에는 단단한 링이 필요하다. 링의 직경은 환자의 음경 둘레에 따라 조절되며, 원형의 조직확장기는 음경 주위와 음경귀두관하의 절개를 통해 음경피부 아래에 쉽게 장착된다. 수주가 지나면 음경피부는 충분히 여유가 있을 정도로 늘어져 귀두부를 덮기에 충분할 만큼의 피부를 얻을 수 있고 비교적 정상 모양의 포피처럼 보인다.
'멕에닌취'는 그림 6-A에서와 같이 귀두부의 길이에 맞추어 충분히 넓게 원형의 음경 피부근막절편을 만들었다. 피부절편을 원형의 형태 그대로 내측으로 접혀 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하여 음경의 귀두관하에 봉합하여 고정시킨다. 이어 대퇴부 내측에서 피부이식편을 얻어 피부가 결손된 부위에 이식시킨다. 그리고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드레싱한다. 이상에서 기술한 두가지 방법은 기능적인 면과 외형적인 면 (털이 생기지 않도록)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새로운 포피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림 6: 원형의 피부근막판과 피부 이식편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포피. (a) 북씨근으로부터 영양을 받는 음경피부판. (b) 피부가 없는 음경체에 덮는 자유 피부 이식편 (c) 포피의 내측 피부편과 외측 이식 피부편을 보여주는 횡단면> 포피복원술은 성형수술로서 많은 정신적인 문제를 동반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들의 대부분은 포경수술에 대해 일생동안 편견을 가지며 많은 수가 동성애를 하고 성에 대해 얌전한 체한다. 포피복원술을 시행하기 전에 이러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술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외형상의 결과 그리고 이 같은 수술이 통상적으로는 시행되지 않는 사실에 대해 주의 깊은 설명이 매우 중요하다. 더 나아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상태이거나 비현실적인 기대, 특히 대인관계나 정신에 변화를 기대하는 환자의 경우 정신과적인 상담이 요구된다. 지금까지 포피복원술의 방법들은 표준화 되어있지 않으며 문헌상의 보고들도 추적관찰이 되지 않은 주로 일화적인 것들이다. <의대생 님이 정리해준 포피복원자료입니다. 게시판에서 따왔습니다>
복원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요도협착 포경수술후 노출된 귀두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정상적으로 각질화되며, 요도 개구부는 자극받기 쉽게 됩니다. 특히 어려서 포경수술을 한 경우 요도관이 좁아지는 요도협착이 일어나서 소변을 잘 보지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특별한 치료가 없고 기계관으로 아이의 요도를 주기적으로 뚫어주는 일만 합니다. 미국의 경우 Williams와 Kapila는 신생아 포경수술의 합병증을 2-10%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요도협착은 8-20%로 봅니다. [Williams and Kapila, Complications of Circumcision. Br. J. Surg 1993, Vol 80, Oct, 1231-1236] 성기에 흉터 포피를 너무 과도하게 잘라내거나 각질화된 귀두로 성관계를 하면 마찰로 (본인이나 배우자 모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혹 꿰맨 상처가 찢어지면서 출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성기를 성기의 소유자나 수술을 한 의사는 보통 정상이라고 여깁니다. 건조하고 각질화된 귀두와 흉터를 보세요. 위 사진처럼 비후성 반흔(hypertrophic scar)은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연관조직의 과다 생성으로 인하여 형성되는 흉터입니다. 이 흉터는 주변의 피부보다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지만 상처 조직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드문 포경수술의 합병증으로 켈로이드를 형성(사전적인 의미로 피부의 결합조직이 병적으로 증식하여 융기되는 것)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귀두 민감성의 상실 . 일정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둔감해지는 귀두를 인위적으로 노출시켜 약 15개의 세포층이 증가되어 귀두표면이 두꺼워지면서 더 둔감해짐. 하지만,포경수술을 한 경우에도 포피복원을 하면 자연 그대로의 남성에서 볼 수 있는 귀두 고유의 색깔과 습기있는 민감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합니다. 포경수술을 시행한 경우 자연 그대로인 경우 스킨 브리지(Skin-bridges)란 수술시 절개한 부위가 귀두에 유착되어 터널을 형성한 상태를 말합니다. 벌어진 틈안으로 치구나 분비물이 쌓일 경우 심한 냄새가 나고 여드름처럼 주기적으로 짜야하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더 지저분하게 된 상태입니다. 게다가 위의 사진의 남자는 의사가 음경꺼풀주름띠(포피소대,Frenulum of prepuce)를 완전히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요도까지 손상을 입어 요도하열(hypospadias,요도의 길이가 정상보다 짧아진 상태)까지 생겼습니다. 그리고 선청성 요도의 기형이 있는 경우 음경 요도성형수술에 포피를 이용해야 하는데... 간혹 이런 기형에 대한 정확한 진찰없이 너무 어린 나이에 포경수술을 했다가 나중에 요도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습니다. 심하면 딱딱해진 치구가 쌓인 틈안을 바늘로 긁어내서 제거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절개면이 귀두에 완전히 달라붙은 모습!! 흔히 포경수술이 위생에 도움이 되고,모양이 보기좋아서 한다고 하는데.....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심한 경우 이렇게도.......... 스킨 브리지를 수술로 교정한 모습. 스킨 브리지는 포경수술을 안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신생아 혹은 어린시절에 의사나 부모가 무리하게 포피를 젖히거나 당기면 포피와 귀두의 유착이 찢겨 나가면서 생긴 상처가 아물면서 이렇게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포피를 처음으로 젖히거나 당기는 것은 포피의 주인인 아이 본인이어야 합니다.
|
'그룹명 > 나의포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국운(정암선생) (0) | 2006.12.31 |
---|---|
아침밥먹어야하는5가지이유 (0) | 2006.12.30 |
남성의포경이란? (0) | 2006.12.28 |
2007년부터 달라지는것 (0) | 2006.12.27 |
비만과 척추교정에 탁월한 요가 (0) | 2006.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