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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유연한 근축가

꿀벌은 유연한 건축가…‘육각 벌통’만 ‘복붙’하지 않는다 (이미지-01) 방 4.4%가 5각·7각 등 불규칙, 앞 내다보고 크기·형태 바꿔나가 많은 일벌이 밀랍을 만들어 이겨 육각 기둥 방을 만든다. 가장 적은 양의 밀랍을 들여 가장 많은 꿀을 저장할 수 있고 견고한 구조의 방이다. 데이비드 마크, 픽사베이 제공. 많은 일벌이 밀랍을 만들어 이겨 육각 기둥 방을 만든다. 가장 적은 양의 밀랍을 들여 가장 많은 꿀을 저장할 수 있고 견고한 구조의 방이다. 데이비드 마크, 픽사베이 제공. 꿀벌이 만드는 반듯한 육각 기둥으로 이뤄진 벌통은 자연의 경이이다. 꿀과 꽃가루를 저장하고 애벌레를 기르는 이 방은 최소의 밀랍을 들여 최대의 저장능력과 구조적 안정성을 갖춘다. 찰스 다윈은 1850년대에 자연선택 이론을 ..

세상정보 2021.07.28

백성위해 천기누설한 세종의성적표

'한국 28, 중국 5, 일본 0'…백성 위해 '천기누설'한 세종의 성적표 (이미지-01) 서울 공평동에서 확인된 ‘주전’은 세종 연간에 발명되어 흠경각에 설치된 자동물시계인 옥루의 부품일 가능성이 짙다. 주전은 작은 구슬을 저장했다가 방출해서 자동물시계의 시보장치를 작동시키는 장치이다. 사진은 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총괄과장이 복원한 옥루의 주전 위치이다. “아니 저건….” 2016년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연구원 등 6개국 공동연구진은 칠레의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서 전갈자리의 한 별을 둘러싼 가스 구름을 관측하다가 깜짝 놀랐다. 이 별의 움직인 방향과 속도를 계산하다가 지구 반대편, 그것도 579년 전인 조선의 1437년(세종 19) 2월 5일(음력) 기록을 떠올린 것이다. ■네이처가 주목한 세종..

세상정보 2021.07.27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통과 73년만에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73년 만에 진상규명 길 열다 정부 수립 초기 다수의 민간인이 국가폭력에 희생됐던 여순사건의 진상이 73년 만에 밝혀지게 됐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사건 특별법)을 의결했다. 이로써 73년 동안 반공주의의 억압으로 통한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희생자와 유족들이 억울함을 풀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회는 이날 여야 합의로 여순사건 특별법과 3·15의거 명예회복법을 함께 통과시켰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여순사건의 시기적 범위를 14연대가 제주4·3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봉기한 1948년 10월19일부터 지리산에 입산금지 조처를 해제한 1955년 4월1일까지 6년 반으로 규정했다. 장소적 제한은 여수·순천을 ..

세상정보 2021.06.29

훈민정음 금속활자 피맛골 땅속에서 쏟아져 나왔다.

피맛골 땅 속에서 ‘훈민정음’ 금속활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옛 한양 중심부 세종시대 천문시계 등 중요 과학유물도 함께 나와 (이미지-01) 15세기에 만들어진 한글 금속활자의 세부. 기록만 전해지다 이번 발굴에서 최초로 실물이 확인됐다. “이건 조약돌이 아니라 금속활자입니다!” 이달초 서울 도심 문화거리인 인사동 피맛골 재개발 지구 유적을 발굴중이던 수도문물연구원 조사팀은 16세기 건물터의 땅 속에서 나온 도기 항아리의 일부 내용물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항아리 옆구리 구멍으로 삐져나온 조약돌 모양의 유물 몇개를 세척해보니 금속활자로 드러난 것이다. 흥분한 연구팀은 항아리 안의 흙을 모두 덜어내고 집중분석 작업을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항아리 내부에 무려 1600여개의 금속활자가 가득 들어차 있었던 것..

세상정보 2021.06.29

미국 플로리다주 12층아파트 붕괴

미국 플로리다주 12층아파트 붕괴 136가구 중 55가구 붕괴한 미 플로리다 12층 아파트 24일(현지기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12층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헤치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날 새벽 발생한 붕괴사고로 주민 1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이 부상했다.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 99명은 사고 당시 건물 내에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주민은 99명에서 159명으로 급증, 이러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밤새 3명의 시신이 수습돼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경향신문

세상정보 2021.06.25

미얀마 고문기술자 "발표된 사건들은 다 조작됐다

미얀마 고문기술자 “발표된 사건들은 다 조작됐다” 미얀마 고문지도자 인터뷰 지난 2월 1일 미얀마에서 군부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4000여명으로 추정된다. 그중 고문으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300명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고문실에서 가혹 행위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다. 이들을 고문한 한 경찰과 인터뷰를 했다. ‘고문기술자’인 그는 양곤에 있는 인세인교도소를 거쳐 현재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분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가명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미지-01) / 다큐앤드뉴스 제공 -경찰로 근무한 지 얼마나 됐나요. 그리고 직급은 어떻게 되나요. “하급으로부터 상급까지 업무를 맡아봤고, 경력은 30년이 넘습니다.” -고문실에도 근무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업무를 맡았나요. “상..

세상정보 2021.06.19

주역의대가 대산 김석진

주역의 대가 대산 김석진 ‘코로나’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코로나는 엎친 데 덮친 충격이다. 이 충격은 일시적 재앙으로 그치지 않을 수 있다. 코로나가 좀 더 근본적인 변화의 시발이 될 수 있다. 이 전환의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살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선각자들의 혜안을 듣기 위해 휴심정이 플라톤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인생 멘토에게 코로나 이후의 길을 묻다’ 시리즈를 진행한다. 4주 간격으로 10회에 걸쳐 연재하는 시리즈의 마지막 멘토는 주역의 대가인 대산 김석진(93) 홍역학회 고문이다. (이미지-01) 주역의 대가, 대산 김석진 홍역학회 고문. 그는 주역을 통달해 ‘이주역’으로 불렸던 야산 이달(1889~1958)의 제자다. 어린 시절부터 김시습의..

세상정보 2021.06.09

AZ,얀센 백신 희귀 혈전 부작용 원인 찾아

독일 과학자들 “AZ·얀센 백신 희귀 혈전 부작용 원인 찾아” 얀센과 협의중…일부선 “아직 가설 수준” (이미지-01)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독일 과학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인 희귀 혈전의 발생 원인을 찾았고, 이를 해결할 방법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신문 과 등은 26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괴테대학교(프랑크푸르트 대학교)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의 희귀 혈전 사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두 백신은 접종 뒤 2주 안에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매우 드문 혈전증인 ‘뇌정맥동 혈전증’(CVST)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부 국가에서 사용이 중지됐다.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세상정보 2021.05.28

손에서 노란땀이난다면

손에서 '녹색 땀'이 난다면… 이 질환 의심 '땀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땀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체온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땀의 '색깔'도 우리 몸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정상적인 땀은 투명하다. 땀에 색깔이 있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콩팥 기능이 떨어졌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옅은 노란색을 띠는 땀이 날 수 있다.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나기도 한다. 간부전 환자“에게 해당하는 일이다. “손이나 발바닥에 담즙이 섞여 나와서 갈색이나 녹색 땀이 나는 것”. 이외에 색한증이 있으면 땀에서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의 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드랑이, 생식기, 항문 등에 있는 땀샘인 ..

세상정보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