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4월야생화

반디지치

아지빠 2006. 4. 28. 08:49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없으며 길이 2.5-6cm, 폭 1-2cm로서 긴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고 기부에 밑부분이 굵은 강모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나 양면이 거센 털로 인해 껄끄럽다.

높이 15-25cm이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는 비스듬히 선 털이 있으며 꽃이 핀 후 옆으로 뻗는 가지가 자라서 뿌리가 내리고 다음해에 싹이 돋는다.

꽃은 5-6월에 피며 지름 15-18mm로서 벽자색이고 줄기 상부의 엽액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선상 피침형이며 길이 5-6mm로서 끝이 뾰족하다. 화관 기부는 통모양이고 상부는 깊게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며 지름 약 15mm이고 겉에 복모가 있으며 안쪽에 5개의 모열이 있고, 각 조각의 중앙부는 백색으로 융기되어 있다. 수술은 5개이며 통부에 달려있다.

분과로서 지름이 2.5-3mm이며 매끄럽고 백색이다

 

2)

자목초·마비·반디개지치라고도 한다. 양지쪽 풀밭이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15∼25cm이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는 비스듬히 선 털이 있다. 꽃이 진 다음 옆으로 가지가 길게 벋어서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고 싹이 돋는다.

잎은 어긋나고 거센 털이 있어 거칠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모양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6㎝, 나비 6∼20㎜로 끝이 날카롭고 밑은 좁아져 잎자루처럼 생겼다.

꽃은 5∼6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벽자색()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씩 갈라진다. 수술도 5개이고, 화관은 겉에 누운 털이 있고 안쪽에 5줄의 털이 있다. 열매는 분과()로서 8월에 익으며 흰색이고 겉이 밋밋하다.

반디지치란 일본명의 번역이며 꽃을 반디풀에 비유하고 뿌리는 지치색과 같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화상·동상·피부병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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