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4월야생화

후박나무

아지빠 2006. 4. 26. 21:30

 

 

 

 

 

 

이명/지방명/한약명:
후박, 센달나무, 누룩낭, 반두어리, 후박낭

유사종:
왕후박나무 (var. obovata NAK.)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종이다. 중부 지방에서 후박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껍질이 두꺼운 일본목력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울릉도, 남쪽 도서지방, 변산반도, 여수에서 오동도에 이르는곳, 울산 위쪽까지 자라며, 식재 북한계선은 포항이며 천리포 수목원에 식재되어 자라고 있다.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에서는 해발 500m이하의 지역에서 비교적 땅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하나 동백나무보다는 강해서 인천 근처에서도 자라며, 특히 서해안 간척지 조림용으로 식재할 수도 있다.


잎은 호생하지만 가지 끝에 모여서 붙어 있는 것같이 보이며 우상의 맥이 있고 질이 두꺼우며 도란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7-15cm, 나비 3-7cm로서 꼬리처럼 길어진 점첨두의 끝이 둥글며 밑부분이 예저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이며 엽병은 길이 2-3cm로서 굵다. 봄에 나는 새순은 단풍처럼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5-6월에 새잎이 나올때 털이 없는 원추화서액생하고 많은 황록색의 양성화가 달리며 화서의 길이 4-7㎝,소화경은 길이 1cm정도이다. 화피열편은 3개씩 2줄, 수술은 3개씩 4줄로 배열되며 안쪽의 3개는 꽃밥이 없고 암술은 1개로서 길이 3.5mm쯤 된다.


열매는 장과로서 이듬해 7-9월에 흑자색으로 익으며 지름 1.4cm이며 둥글고 과경은 적색이다.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며 수피는 녹갈색이고 늙은 나무에 있어서는 비늘조각처럼 떨어지고 회백색의 얼룩이 있으며 평활하다. 어린가지는 녹색인데 붉은빛이 돌며 뒤에 타원상의 피목이 생긴다. 정아는 타원상이고 많은 인편이 있으며 붉은빛이 돈다.


직근보다 측근이 발달되어 있으며 심근성이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황색이며 비늘처럼 떨어진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서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또한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우상맥이 있다. 잎 뒷면은 회록색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자라고 털이 없다. 꽃은 양성화이고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수술은 12개이지만 3개는 꽃밥이 없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1cm 정도이며 흑자색으로 성숙하고 열매자루는 붉은빛이다.

나무껍질과 잎을 분말로 하여 물로 적시면 점성이 강해지므로 선향()의 결합제로 한다. 나무껍질을 염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후박피()라고 하며 천식과 위장병에 쓴다. 목재는 가구재 및 선박재로 한다. 한국·일본·타이완 및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 것을 왕후박나무(var. obovata)라고 하며 진도와 홍도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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