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지방명/한약명: 후박, 센달나무, 누룩낭, 반두어리, 후박낭 |
유사종: 왕후박나무 (var. obovata NAK.) |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종이다. 중부 지방에서 후박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껍질이 두꺼운 일본목력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울릉도, 남쪽 도서지방, 변산반도, 여수에서 오동도에 이르는곳, 울산 위쪽까지 자라며, 식재 북한계선은 포항이며 천리포 수목원에 식재되어 자라고 있다.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에서는 해발 500m이하의 지역에서 비교적 땅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하나 동백나무보다는 강해서 인천 근처에서도 자라며, 특히 서해안 간척지 조림용으로 식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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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장과로서 이듬해 7-9월에 흑자색으로 익으며 지름 1.4cm이며 둥글고 과경은 적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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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근보다 측근이 발달되어 있으며 심근성이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0m, 지름 1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황색이며 비늘처럼 떨어진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서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또한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우상맥이 있다. 잎 뒷면은 회록색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자라고 털이 없다. 꽃은 양성화이고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수술은 12개이지만 3개는 꽃밥이 없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1cm 정도이며 흑자색으로 성숙하고 열매자루는 붉은빛이다.
나무껍질과 잎을 분말로 하여 물로 적시면 점성이 강해지므로 선향(線香)의 결합제로 한다. 나무껍질을 염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후박피(厚朴皮)라고 하며 천식과 위장병에 쓴다. 목재는 가구재 및 선박재로 한다. 한국·일본·타이완 및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하지만 잎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 것을 왕후박나무(var. obovata)라고 하며 진도와 홍도에서 자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