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가 좋다는 조금때라 손맛을 보겠다고 낚시대를 올렸다 내렸다 하지만 .
한참을 살펴봐도 피라미 한마리 낚아 올리는 꾼이 한명도 없다.
조금전에 오늘은 않된다며 입술이 새파래진 아내를 끌고 산길을 따라 장소를 옮기는 이도 보였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포기는 못하는 모양이었다.
양지쪽에 앉아서 아내의 손이나 녹혀줬으면 좋을텐대.
또한사람 어제는 재미 좀 봤는데 오늘은 영 않된다고 투덜되며 지나간다.
누가 물어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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