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8월야생화

댕댕이덩굴(댕강넝쿨)

아지빠 2005. 8. 15. 19:23
 

 

 

 

 

 

 
 

댕강넝쿨이라고도 한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가 있다. 암술대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생약의 목방기()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 ·사습제() ·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 ·이뇨(尿)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한국(황해도 이남지방)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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