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정보.기상/사랑과믿음

마음속의 등불

아지빠 2005. 7. 8. 19:24

 

바람속의 등불


사람들은 순간순간
온갖 일을 하느라고
목숨이 낮과 밤으로
사라져 가는 줄을 알지 못하는구나.


마치 바람 속의 등불이
꺼져 가는 것과 같으니
끝없는 삶과 죽음의 윤회가 
가는 길이 정해져 있지 않구나.


그런데도 깨달음을 얻어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서
어찌 편안하게
두려워하지도 걱정하지도 않는가.


몸뚱이가
강건하고 힘이 있을 때에
스스로 채찍질하고 노력하여
항상 자신의 마음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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