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정보.기상/이기대와동산말

이기대 동산말 바닷가 순환관광교 이름

아지빠 2005. 5. 22. 09:50
동산말에서 맨처음 만나는 다리다 .나는 이다리의 이름을 송악교라고 하고 싶다 '송악은 다년생 덩쿨식물이며드릅나무과 송악속으로 우리나라에 1종뿐이다.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하다 .또한 이기대 자연공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산을 푸르게하는데 일조하는 사철푸른 이기대의 소중한 식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송악의 이름을 빌어 송악교(송악도령)라고 하고 싶다.

 
송악교를 지나서 두번째 만나는 다리다. 이다리의 이름을 천선교라고 명하고 싶다. 앞에서 송악교의 송악이 덩쿨식물이며 천선과 나무는 이기대 공원 해안가에서 가장 생육에 성공하고 번식한 낙엽과 나무로서 뽕나무과 무화과속으로 맛있는 열매와 자연의 싱그러움을 듬뿍 선사하는 열대 아열대 이주 식물이다.이기대공원에서 천선과 나무를 배재할 수 없는 소나무(곰솔) 다음으로 많으며 자연환경에 큰 공을 이룬 나무 천선과나무의 이름을 빌어 천선교(천선낭자)라고 하고 싶다.

 
다음으로 3번째만나는 상둥이 다리다. 이다리의 이름은 소랑교 라고하고 싶다. 용호천의 옛이름이 소랑강으로 용호지역민과 오랜세월 같이한 우리강의 이름이기에 소랑교(소랑낭자)라 불러 미래에도 우리지역의 중심천인 용호천의 옛이름을 보존하고 기억하게 하고 싶다.

 
마지막 다리 이다 .이다리를 지나면 이기대 넓은 자연의 냄새가 코끝에베어든다 .이기대쪽에서 처음만나는 이 다리의 이름을 재석교 라고 하고 싶다 .용호동 지신께 주민의 안녕을 축원하고 매년 음력9월9일이면 무탈한 한해를 보내며 ,우리지역을 지키고 보살펴 주신 신위께 향사봉행하는 제당이 있는 신성한곳 재석곡의 이름을따 재석교(재석도령)라하여 영원히 주민의 안녕의 기원을 담아 불러주고 싶은 이름이다.

 
소랑교(소랑낭자)와 재석교(재석도령)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있으면 견우직녀의 만남이 이루어졌든 ,은하수 처럼 우리의 만남이 이다리에서 이루어 지기를 빌고 또 기다리고 싶다.
아직 도로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만남의 장소가 태동하는 이기대 자연공원의 명물다리의 이름을 송악교,천선교 소랑교,재석교라고 부르고 싶은 소망이다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더~좋은 이름이 부쳐지면 영원히 기념하고 ,자주 찾아보는 곳이 될것이다.
  그러나남구청은  1~6호다리라고 명명했다 그 정도 밖에뭘 더 바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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