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치사율 최대 80%↓"
백신 나오자 영국서 변종 1000종 발생…백신 무용지물되나
영국發 변종 코로나19, 이탈리아서도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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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이 화이자, 모더나 등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승인하고 접종에 들어갔지만 영국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백신의 효능이 감소할 것이란 증거는 없다고 보고 있지만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률은 지난주 런던에서 거의 두 배가 됐고,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70%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20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만5000명을 돌파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영국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휘티는 19일(현지시간) “새로운 변종이 더 빨리 퍼지고 있으며 수도와 남동부 지역에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가 1000여 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균주가 더 높은 사망률을 유발하거나 백신과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에서 등장한 코로나19 변종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이 변종이 기존 바이러스와 다르게 작용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며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미국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도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 CNN에 출연해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변이가 심할 경우, 기존의 백신이 듣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영국 보건장관 "코로나 변종 통제불능이다"
영국發 변종 코로나19, 이탈리아서도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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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핸콕 영국 보건부장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이 코로나 변종이 통제불능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핸콕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영국인들은 당분간 최고 수준의 봉쇄조치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핸콕 장관은 "정부는 매우 빠르고 결단력 있게 행동했지만 불행하게도 변종은 통제 밖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을 배포할 때까진 변종을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것이 앞으로 몇 달간 우리가 마주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영국 정부는 런던을 포함해 남동부 지역 일부를 코로나19 대응 4단계로 격상하고 전면봉쇄조치를 단행했다.
4단계에선 모든 비필수업종 가게, 체육관, 미용실 등이 문을 닫아야 한다. 영국 인구 1800만명이 봉쇄조치 아래 놓이게 됐다. 영국의 전체인구는 6000만명이다.
전문가들은 변종이 지난 9월 말 처음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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