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다소나무
겉씨식물.구과목.소나무과의 상록교목
원산지는 미국 대서양연안 애팔래치안 산맥의 변성암 암각노출지로 산성토양지역이다. 실편 끝에는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1907년에 수입종자를 들여와 1914년경 서울 아현리에 양묘(養苗)한 것이 최초이며, 1970년대 대규모 조림사업으로 식재된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척박한 임지나 황폐지의 복구를 위한 사방조림 수종으로 전국에 많이 심겨져 있다.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각 4채의 건물은 불가에서 말하는 108번뇌를 상징하여 10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재질은 느티나무, 잣나무, 소나무, 전나무, 상수리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동사간장 6개의 기둥 중 하나가 리기다소나무이다.
70년대에 보수를 하면서 기둥을 갈아 넣을 때 들어간 것이다.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에 난데없이 리기다소나무가 나타나는 것이 바로 안타까운 우리의 문화재 보수의 현실이다.
상록침엽수 교목으로서 나무높이 20m, 지름 1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소나무와 같이 생겼고 특징적인 것은 줄기에 있는 부정아에서 잎이 다발로 돋아나서 다른 소나무 종류와 쉽게 구분된다.
잎은 3개씩 모여나기하고 꽃은 1가화로 5월에 피고 솔방울은 다음 해 9월에 갈색으로 익는다.2020년9호태풍 마이삭과 10호하이선 의 상륙으로 5~60년생 리기다소나무가 많은 피해를 입었다. 다른종의 침엽수로 조립사업을 계획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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