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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7B 우주선 2019년7월망원렌즈에포착

아지빠 2017. 5. 8. 17:24








X-37B는 미 공군이 운용중인 무인우주선으로 'Orbital Test Vehicle' 즉 궤도시험기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다. 미 보잉사가 제작한 X-37B는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선으로, 지난 2010년 4월 22일(현지 시간) 우주로 첫 발사된 이후 네 차례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X-37은 베일에 가려진 임무 때문에, 언론이 특히 주목하는 우주선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 센터의 긴 활주로에 소형 비행체가 사뿐히 내려 앉았다. X-37B로 알려진 이 비행체는 우주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2015년 5월 20일 지구를 떠난 X-37B는 우주에서 710여일 동안 모종의 임무를 마친 뒤 돌아왔다.

X-37B는 역대 최장의 우주 체류를 한 이번까지 포함, 2010년 이래 4차례 비행해 총 2천여 일을 우주에서 머물렀다. X-37B의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은 모두 비밀에 부쳐져 있다. 이 때문에 세간의 관심은 역시나 X-37B의 정체와 그 목적이다. 이에 대해 미 공군은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정찰이나 적국의 스파이 위성 파괴, 인공위성 포획, 심지어 우주 폭격기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X-37은 최초 나사(NASA) 즉 미 항공우주국 주도로 만들어졌다. 미 보잉사의 항공기 개발부서인 팬텀 웍스(Phantom Works)가 디자인과 개발을 그리고 생산을 맡았다. 우주왕복선과 유사한 모습을 가진 X-37은 지난 2004년 개발계획이 나사에서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으로 넘어갔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X-37A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활공시험에 사용되었으며, 2006년 X-37A의 실험을 바탕으로 미 공군은 궤도시험기인 X-37B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이렇게 등장한 무인우주선 X-37B 1호기는 지난 2010년 4월 22일 애틀러스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라갔다. 220여 일 만에 지구에 착륙한 X-37B 1호기는 우주선 최초로 무인착륙에 성공한다. 뒤이어 제작된 X-37B 2호기는 2011년 3월 5일 발사되었고 1호기 보다 2배 이상 많은 기간을 우주에서 활동하게 된다.

엄청난 비용이 투자된 첫 발사였지만 발사 당시부터 X-37B가 어디로 향하는지, 어떤 임무를 띠는지 등이 군사비밀이라는 이유로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주궤도상의 X-37B를 관측한 캐나다 토론토에 근거를 둔 한 아마추어 우주관측팀은, 4일에 한번씩 X-37B가 지구상의 같은 지점 상공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의 영상 첩보위성의 전형적인 특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언론은 X-37B가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 1호(天宫一号)를 쫓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X-37B가 톈궁 1호 궤도에 매우 가깝게 접근했는데 비행고도도 거의 일치하고 비행경사각도 X-37B 42.8도, 톈궁 1호 42.48도로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X-37B가 이러한 의심을 받는 데는 특이한 구조와도 연관이 있다. 특히 기체 가운데는 우주공간에서 개폐가 가능한 실험 공간이 있다. 만약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이 공간에 정찰장비나 경우에 따라서는 우주 무기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미스터리한 임무를 수행하는 X-37B는 유인우주선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2011년 미 보잉사는 X-37B 크기를 늘린 유인우주선 X-37C를 발표한 바 있다. 보잉사의 설명으로는 실험 공간을 없애면, 그 공간에 최대 6명의 우주인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X-37B는 지난 1950년대 미 공군의 주도로 개발된 우주비행선 X-20 다이너-소어(Dyna-Soar)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미 보잉사가 개발에 참여했던 다이너-소어는 X-37B처럼 삼각형의 날개를 가진 유인 우주선으로 정찰, 지상 폭격, 적의 위성 공격 등 다가오는 우주 전쟁을 대비한 우주 군용기였다. X-20 계획은 설계도만 그려지다 결국 예산부족으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리프팅 바디1)(Lifting body) 기술개발이 본격화 되었고, 이후 1980년대 우주 왕복선의 탄생에 밑거름이 된다.

-37B 궤도시험기 제원

제작사 미 보잉사 / 높이 2.9m / 길이 8.9m / 날개폭 4.5m / 발사 중량 4,990kg / 전원 갈륨 비소 태양전지 및 리튬-이온 전지 / 발사용 로켓 미 통합우주선발사협회 애틀러스 5호 로켓




美 ‘극비 임무’ 우주선, 2년 만에 지구 귀환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미 공군의 무인 비밀 우주왕복선 X-37B가 2년 가까운 시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X-37B가 7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5월 20일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간 지 718일 만으로 역대 최장 기록.

미 공군 측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X-37B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환했다"며 착륙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X-37B는 전체 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5m로 과거 우주왕복선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지구 저궤도와 고궤도를 넘나드는 X-37B는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이 모두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우주로 나간 것은 총 4번이다. 2010년 4월 첫 발사된 X-37B는 각각 224일, 468일, 674일 동안 임무를 수행했고, 이번에는 무려 718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올해 연말에는 5번째 비행이 예정돼 있어 이 기록 또한 깨질 전망이다.

세간의 관심은 역시나 X-37B의 정체와 목적이다. 미 공군은 여전히 재사용 로켓 개발과 우주 실험이라며 순수한 용도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특히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정찰이나 적국의 스파이 위성 파괴, 인공위성 포획, 심지어 우주 폭격기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정부기밀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과거 인터뷰에서 “미 정부는 민감한 정보에 대한 욕구가 끝이 없다”면서 “X-37B의 타깃은 아마도 북한과 중동 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미 정부는 강력한 첩보위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궤도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X-37B는 궤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체”라고 덧붙였다.

사진=U.S. Air Forc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네덜란드 천문학자, 지상 340㎞ 상공의 독특한 비행물체 촬영

망원렌즈에 잡힌 X-37B의 ‘은밀한 비행’

X-37B는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외에는 사실상 모든 운용 과정이 베일에 싸여 있다. ‘X-37B는 왜 우주에 가는가’라는 대중의 질문에 한 번도 답이 나온 적이 없다. 이유는 바로 X-37B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주체가 미국 공군이기 때문이다. 무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물체이기 때문에 대중의 궁금증에 시원스러운 답이 나올 리 없다. 그런데 이 비행체가 우주를 도는 모습이 처음으로 판데베르흐의 망원경에 잡힌 것이다.

X-37B의 개발 역사는 꽤 길다. 시작은 1999년이었다. NASA가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기체를 제작하는 보잉사, 그리고 미국 공군이 참여했다. 그런데 2004년 돌연 비행체의 개발 주체가 NASA에서 공군으로 바뀐다. X-37B의 ‘은밀한 비행’이 본격적으로 준비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X-37B는 2010년 처음 우주로 간 이후 지금까지 5번째 지구 주변을 도는 비행을 이어오고 있다.



더 흥미로운 점은 X-37B가 한번 우주로 올라갔다 하면 좀처럼 착륙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약 8개월간 지구 궤도를 돌다 착륙한 첫 비행 뒤 점차 우주 체류 시간을 늘려가더니 4번째 비행 때에는 무려 2년 동안 우주에서 시간을 보내다 내려왔다. 이번 5번째 비행도 이미 지구를 떠난 지 600일이 넘었다.

사실상 위성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셈인데, 이 때문에 X-37B의 임무를 정찰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중국의 우주정거장인 톈궁 1호를 감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다. X-37B의 궤도와 톈궁 1호의 궤도가 근접돼 있다는 주장이었고, 미국에선 이를 부인했지만 의혹의 시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우주군 창설을 지시했다. 우주군의 핵심은 우주 공간을 지배할 비행체 개발이라는 점에서 X-37B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X-37B가 제 모습을 드러내는 날, 그것이 인류에게 어떤 의미일지 우려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모든게 베일속... 美 극비 우주선, 6번째 미션 위해 날았다

모든 게 베일에 싸인 X-37B, 17일 低지구 궤도로 쏘아 올려져

베일에 싸인 미국의 우주선이 새 임무 수행을 위해 발사됐다. 외신들은 “이번 임무는 가장 야심찬 임무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임무 내용 및 대부분의 운용 과정이 기밀인 미국의 무인 우주왕복선 ‘X-37B’의 얘기다. 1999년부터 개발돼온 X-37B는 17일(현지 시각) 여섯 번째 임무를 위해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이미지-01)

X-37B는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외에는 알려진 게 별로 없는 극비 우주선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나 스페이스X 등 민간 우주발사체 회사들은 우주선 발사 목적을 알리는 데 반해, X-37B는 거의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다. 1999년 NASA가 주도해 미 공군과 보잉사가 참여해 만들기 시작한 X-37B는 2004년 개발 주체가 NASA에서 공군으로 바뀐다. 이후 X-37B는 2010년 처음 우주로 갔고, 지난해 10월 다섯번째 임무를 마쳤다.

그런데 X-37B는 한 번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몇 달씩, 길게는 2년가량 우주에 체류한다. 이 때문에 X-37B가 지구 주변을 돌며 정찰 위성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앞서 중국의 우주정거장인 톈궁1호 등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고, 미국에서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X-37B는 당초 16일 발사 예정이었으니 기상 악화로 발사가 취소됐었다. 그러나 24시간 만인 17일 오전 정시 발사가 이뤄졌다. X-37B의 이번 여섯 번째 임무는 지난해 창설된 미 우주군(USSF) 감독 하의 첫번째 임무이기도 하다. 여전히 대부분의 내용이 비밀이지만, 이번에는 몇가지 사실이 공개됐다. X-37B 밑 원통형 부가장치인 새 서비스 모듈이 과거보다 더 많은 적재량을 운반할 수 있게 됐고, 작은 인공위성 팰컨샛-8이 배치됐다. 또 태양 에너지를 마이크로파로 변환해 얻은 동력을 지상으로 전송하는 실험, 식물 씨앗 등 여러 물질에 대해 방사선을 노출하는 실험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스페이 스닷컴 등 관련 매체들은 “X-37B의 실제 임무, 비행 기간 등은 비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X-37B의 이번 임무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우주군 관계자들은 X-37B의 의미에 대해 “X-37B는 미국이 우주 영역에서 우월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우주 능력을 더 효율적,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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