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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에 부탁좀 합시다

아지빠 2011. 11. 14. 09:01

 

 

 

유채보다 풀이 우세

녹색 잎은 아작내고 줄기만 앙상하게

남구청 고맙소

 

부산 남구청에 부탁좀 합시다.

가을이 영글고 내년을 풍요롭게, 추파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나라의 미래를 보는 듯 허탈함이 가을바다에 두둥실 흘러간다.

꽃씨만 뿌리고 거름 주면 유채가 화들짝 놀라 노란 십자화를 탐스럽게 피어 준다면

농민들 망루에 버티고 시 흞으며 시름 잊고 선비같이 살지, 흰 천에 살려달라고 혈서 같은 글 적어

아옹다옹하겠는가? 

풀씨 낙곡 하기 전에 예초하여 꽃밭 다듬고 거름 주어 파종 하는 것도 제때 못하는 관리자들을

자연은 간파하여 곤충의 먹잇감으로 알아차리고 뿌리만 남기고 아작아작 끝을 냈다.

발바닥에 박힌 가시 같은 혈세 거두어 유채 씨앗 구입하고 일자리 창출하고 ,통계 향상 하겠다고 조석까지 밭 갈고 거름 주고 봄까지 기다리면 만사형통 인가?

나라님 하시는 말씀 중에 책상보고 오래 잊지 마라 .그런다고 찜통 탕에 누워 모래시계 보란 말은 더 더욱 아니고. 뭘 주문하였는지? 아시면서 !

어찌 이런 꼴로 갈멧길 손님 앞에  우세스러워 부끄럽다

산불 예방 한다며  임도 옆 열자 넘어 벌초하여 일년생 가을꽃 명 까지 재촉한다고 그놈의 불씨는 땅강아지처럼 기어만 다니는지 ?

 하는 꼬락서니 보면 열불이 터진다 . 나 혼자 엿 으면 좋겠다.

담당자 문책하고 이런 꼴 볼견 없었으면, 내 돈 아깝지 않을 것을?

 

11월14일 월요일 오후부터 현수막설치하고 농약 분무살포중

살포끝나면 다시 파종추진 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