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야만 할 당신?)
PK ‘野都 본능’ 꿈틀▼
현재 18명의 부산 지역구 의원 중 민주당 조경태 의원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한나라당 소속이다. 2007년 12월 대선에서 PK 지역은 한나라당 후보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과반수인 56.2%의 지지를 보내 정권 탄생에 한몫을 했다.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현 민주당 최고위원)는 13.0%밖에 얻지 못했다. PK 지역의 이런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과 지지가 4년여 만에 불만과 적대감으로 변한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된 것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구·경북(TK) 지역에 비해 주요 공직 인사에서 소외받았다는 불만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 민심 이반을 부추기는 악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권 관계자는 “PK 지역에선 이 정권이 TK만 잘해주고 우리에게 해준 게 뭐가 있느냐는 심리가 널리 퍼져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 지역 출신 인사 중 차기나 차차기를 노려볼 만한 유망 주자들이 대부분 야권이거나 친야 성향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김 경남지사가 당선되고 김정길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비록 졌지만 44.5%를 얻는 등 이미 바닥 민심이 변하고 있는데도 여권이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허송세월한 대가라는 지적도 나온다. 동아일보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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