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토주권의 상징 ‘독도주민숙소’ 확장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부각시키려는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독도 서도에 있는 주민 숙소를 넓혀서 완공했다.
도는 5일 김관용 도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기 게양식과 숙소 준공식을 했다. 이 숙소는 2009년부터 30억원을 들여 면적 118.9㎡ 규모의 2층 숙소를 373.14㎡짜리 4층 건물로 증개축 됐다. 숙소는 독도주민 김성도씨 부부가 살림집으로 쓰고, 독도 주변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위급할 때 피신처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건물 옥상에는 아트타일로 태극기와 독도 경관을 그려넣어 이곳이 대한민국이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건물 1,2층에는 창고, 발전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가 있고, 3층에는 김씨 부부의 생활공간과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됐다. 4층은 해수담수화시설이 들어섰다. 김관용 도지사는 “독도 주민 숙소는 세계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독도방파제와 해양과학기지 건설 등 독도 관련 사업을 완료해 영토주권 수호 기반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울릉도에 독도함 접안가능 해군기지 건설"
정부가 울릉도 사동항에 우리 군이 보유한 군함중 가장 큰 독도함과 최신예 이지스함을 접안할 수 있는 해군전진기지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정미경(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총 3천520억원을투입, 내년 초에 공사를 시작해 2015년까지 해군전진기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가 2천175억원, 국방부가 1천345억원을 각각 대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공사비를 부담한다.
기지에는 300m 길이의 해군전용 부두가 건설된다. 국방군사시설 기준에는 부두의 길이가 함정 길이의 1.2배를 넘어야 배가 정박할 수 있다. 독도함은 199m, 이지스함(세종대왕함)은 165m다.
해군부두 외에 여객부두(150m)와 해양경찰청 전용부두(180m), 방파제(900m)도 건설된다.
정 의원은 지난해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독도 유사시 우리 해군 함정은 가장 가까운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출발하면 약 4시간이 걸리지만, 일본 함정은 시마네현 오키섬에서 약 2시간50분이면 독도에 도착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울릉도에서 출동하면 약 1시간35분만에 독도에 닿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울릉도 해군전진기지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정 의원은 "비로소 독도 수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해군기지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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