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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청 산야를 조사료목초지로 바꿀것인가?

아지빠 2010. 6. 6. 18:46

 

 

쥐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Italian ryegrass, Annual ryegrass )

 

왕포아풀.켄터키 블루그라스(kentuky bluegrass)

 

 

부산남구청 산야를 조사료목초지로 바꿀것인가?


오륙도 해맞이공원 꽃밭 가꾸기 사업을 이기대 해안 산책로 데크로드 공사에 맞추어 2009년 봄 부터 루드베키아와 금계국 .멕시코 해바라기 등을 파종 하였으나 토양과 토질의 관리 부족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2009년 두해살이 유채 추파로 2010년 유채 반개화를 이루었고 같은 두해살이 금계국의 만개로 해맞이 공원의 채면을 유지했다.

그러나 남구청은 오륙도 해맞이 공원 사업을 조사료 목초지로 탈바꿈(?)하면서  유채와 쥐보리 또는 왕포아풀 을 혼파 하였고 사면부는 각종 라이그라스종 조사료 목초와 콩과 식물인 흰토끼풀과 버드푸트(서양벌노랑이)를 혼파하여 토양의 침식방지와 토질계선에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꽃가꾸기 사업의 관리 운영에 문제가 발생 할 것으로 추정 된다

특히 조사료목초는 단년생과 다년생으로 이기대 공원에 이미쉽게  정착한 오리새풀을 관찰한 결과 토양에대한 적응범위가 넓고 기호성이 우수하며 매년 재생이 빠르므로  이기대 공원 빈자리에 유입되기 쉬워 우점하고   수많은 토착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여 자연생태를 파괴할것이다 .야생 식물의 보호에 더많은 지원을 외면하면 이기대공원은 잡초공원으로 전략할것이 분명하다 . 애써 조밀하게 파종한 코스모스가 선점한 목초 그늘에서 가을을 기약할지  남구청의 처분만  지켜봐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산책로 변에 입식한  산철쭉과 차나무등 관목은 일조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한해를 넘기지 못할것이다.

남구청  공무원께서는 이슬에 옷 젖는다고 산책로 좌우 3m를 벌초하는 과감 함은 부산시민이 인정하고,  산불방지 방화벽을 구축한다며 산책로 좌우 약5m 를 예초하는 공격적 행정 집행으로 멸종위기 식물과 국외 반출 금지 품목을 보호 관리 해야할 초목도 정비한 관록이 있어, 조사료 목초도 단칼에 초토화 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

울창한 산림의 방화벽은 초,관목벌채는 효과가 없다는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며 관리해야할 지방자치가 역행하는 것을 지켜보는 시민은 어떻게처신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