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정보.기상/꾸러기방

조선일보베스트 토론 중에서우리선거구국회의원

아지빠 2010. 2. 7. 16:25

김무성의 외다리 줄타기 ... [14]
권숙화(nesomang) [2010-02-06 16:13:57]       부산남구을지구  구민이보기에?
 

흔히들 신문에서 김무성 의원을 일컬어 친박의 좌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그게 아닌데!] 왜 친박 그룹에서 그러한 표현을 용인하는 것인지 속으로 거북함이 많았었다.

박근혜 의원의 용장으로서(?) 그가 한 일들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라고는 없다.

어쩌다가 친박 국회 의원들중의 선수(選數)가  많다보니 자동으로 얻게 된 닉이 아닌가 싶다.

그 동안의 그의 보일 듯 말 듯한 행보가 과연 박근혜 의원에게 무슨 도움이 있었던가.

혹자는 영남권에서의 그의 영향력이 무시하지 못할 세력이라도 있는듯 부추키는데

그의 지역 안에 오래 동안 지나온 사람들의 눈에는 별로 신망있는 의원이 아니다.

어쩌다가 박근혜 의원의 후광으로 의원 뺏지를 달았다는 정도라면 지나칠까?

그의 지역구에 다른 친박 인사가 출마한다면 그가 과연 당선될 수 있겠는가?

 

 

[김영삼]의 가신으로 출발해 정치에 입문한 그는 지역 정서의 덕에 금쪽같은 의원이 되었고

탄핵 광풍이 휘몰아치던 시절의 총선에서는 [박근혜]의 지원으로 명맥을 이었다.

그때에는 이웃 영도구의 현 국회의장인 김형오도 아슬아슬 턱걸이를 했었다.

밤 9시에 오기로 했던 박근혜의 지원 유세는 이웃 영도의 지원 유세때문에 30분 이상이나

지연이 됐고, 대로를 꽉 메운 군중은 갈수록 늘어나기만 했었다.

그날 박근혜는 서부 경남 일대를 필두로 부산까지의 강행군 지원 유세를 했었다.

유세가 끝나도 떨어질 줄 모르고 차량을 따라가는 시민들에게  붕대를 감은 손을 흔들면서.. 

 

 

그렇게 지역구에서 김무성은 탄탄 대로를 달렸고, 그 뒤에는 박근혜의 얼굴이 있었다.

4선이나 되는 그의 행적이 지겨워지면서도 박근혜를 지원하는 손들이 함께 했었다.

훤칠한 키에 숙일 줄 모르는 그의 뻣뻣한 머리가 측근이라니... 갑갑한 마음이 들더니만.

이미 그는 4선의 관록으로 새로운 권력의 정점을 향해  마음의 행로를 시작했었다.

지역내에서의 기초 의원, 단체장들은 그의 의중대로 줄을 세워 키워 놓았으니...

 

 

친박의 중진이라면서 친박 진영과의 교감도 없이 원내 대표를 응락하다가

급기야 미국에서 쏜 박근혜의 화살에 낙마를 하더니...

장관 입각이네 뭐네 말들을 흘리면서 구름을 몰고 바람도 잡고 하다가

급기야는 첨예한 세종시에도 그룹과 다른 목소리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로 인해 친박 진영의 난기류 내지는 분파라도 생길듯이 언론도 거들고

그러나 단호한 박근혜의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가 잠시 그를 멍하게 하더니

다시 정신을 챙겼는지 수정안 지지라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작금의 세종시 논란을 보면서 입을 닫고 있는 대통령의 의중은

총대 멘 정총리의 말과 행동으로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을 일이지만

김무성까지 가세하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총공세는 각본대로 흘러간다.

곧 있을 격전의 지방 선거와 다가올 총선을 향한 물밑 조류의 흐름이 도도해진다.

김무성도 이제 새로운 조류의 흐름에 편승한 자기 변신의 시간을 알린 것이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는데....

차라리 소신과 철학이 다르다면 스스로 커밍 아웃하고 홀로 서야지

얍실한 입으로는 [박근혜의 대선을 위한 충정] 운운하다니 가소로울 뿐이다.

이미 그의 그릇 크기나 정치력이나 신의 등등이 도마 위에 올라있는데

자신의 손만 보이고 더 큰 세상 경치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소치가 아닌가 싶다.

 

 

또 그를 이용해 친박 진영에 타격을 주겠다는 정치적 산술이 작용하고 있다면

아직도 박근혜의 저력에 대해 너무도 모르는 맹꽁이들이 아닌가 싶다.

이제 과거와 같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치판의 생리는 거의 드러난 일들이다.

힘없는 민초들의 한 손 한 손이 모인 거대하고 도도히 흐르는 박근혜에 대한 지지는

국민을 하늘같이 알고 신의를 지키는 믿을 수 있는 정치를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이다.

새로운 대한 민국을 향한 민초들의 함성이다.  결코 꺼지지 않을....

 

 

어리석은 김무성, 옹졸한 김무성 [12]
이종택(yijt) [2010-02-06 00:27:43]
 

사실 2007년에 경선이 시작될 때까지는 김무성 의원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YS 맨 으로 출발한 2선의 색깔 없는 정치인 정도로 알았을 뿐이었지만 워낙 많은 의원들이 이재오와 이상득의 협박과 회유로 이명박 캠프에 줄을 서고 있을 때라 그가 박 전 대표 지지를 표방하는 의원이라는 것을 알면서 호감을 갖게 되었다. 그 후 박 전 대표가 경선에 패하면서 한나라당 주류의 공천 칼질은 시작되었고 많은 친박 의원들과 함께 김무성도 공천 탈락했다. 그가 탈락자들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는 선전을 빌어주었고 그가 당당히 승리를 거두고 국회로 입성할 때는 갈채를 보내던 기억이 새롭다.

 

그러나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시작되면서 부패 연루 정치인 몇 명과 함께 그의 이름도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경선사기 주역 중 하나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검찰에 불려 다니고 미래의 유망주로 각광을 받던 박진 의원도 검찰 조사를 받는데 어찌된 셈인지 친박인 김무성이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아서 고개를 갸우뚱 했었다. 틀림없이 보복을 받겠구나 생각했던 예상은 빗나갔고 그의 이름은 언론에 다시 오르내리지 않았다. 의구심이 일기 시작한 것은 그 때부터였다. 부패에 연루된 인간은 박 전 대표의 성향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그 같은 전력이 있다면 자진해서 곁을 떠났어야 마땅한 일이나 그는 무고함을 주장하며 박 전 대표 진영에 머물었고 좌장 칭호까지 받았다.

 

정부 출범 후 한나라당이 친이, 친박으로 갈라져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이름이 인구에 심심치 않게 회자되기 시작했고 느닷없이 원내대표 물망에 오르면서 김무성은 진짜 친박이 아니라는 소문도 돌았다. 박희태 대표가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전 대표에게 사람을 보내면서까지 그의 원내대표 진출 의사를 물었으나 박 전 대표는 “원칙이 아니다” 한 마디로 일축했다. 그 때부터 김무성은 마치 장난감을 뺏긴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고 세종시 수정안 문제가 불거지자 결국 수정안 찬성으로 돌아섰다. 한나라당의 주류가 수정안을 당론으로 몰고 갈 조짐이 보이면서 친박 의원 중 몇 명은 수정안에 찬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 중심에는 김무성이 있었다.

 

사실 표결에 들어갈 경우, 친박 진영에서 몇 표 이탈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이계진 의원이 원안 찬성 선언을 하면서 안도 했었는데 대신 김무성 의원의 소신을 빙자한 이탈이 나왔다. 이제 보니 이 의원의 원안 찬성이 김무성의 실패를 뜻한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분열 공작이 깨진 이상 친박에 머무를 명분이 없어져서 그랬는지 아니면 급해진 친이 측에서 너 하나만이라도 찬성 표시를 해서 양 정씨의 체면을 세워주라는 부탁이 있었는지 모를 일이지만 결국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말았다. 김무성의 사실상 결별은 더 이상의 분열 공작은 없을 것이라는 보증이어서 앓던 이 빠진 것 같이 시원한 면도 있지만 우롱당한 기분도 들어 씁쓸하다.

 

그가 암암리에 친박 의원 몇 명을 포섭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는 친이가 박아놓았던 첩자에 지나지 않았다는 추리가 나온다. 별로 밝지 않은 표정으로 속을 보이지 않던 김무성, 그의 어두운 표정에는 이명박의 그림자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인터넷에 떠도는 김무성의 집안 내력이나 YS의 직계 출신이라는 점을 봐도 오히려 친이에 가까운 성향인데다 그 간의 행적에도 많은 의문점을 남긴 김무성이지만 이제 그가 친박과 결별한 이상 더 이상 그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도 없게 됐다.

 

그러나 일단 친박의 탈을 벗은 김무성은 친이에게도 유효 기한이 지난 폐물이다. 첩자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을 때 효용가치가 있는 법, 김무성은 친박의 탈을 벗는 순간 어느 쪽에도 이용가치가 없는 이중첩자나 마찬가지 신세다. 남은 2년 동안에 장관이라도 해볼 생각인지 박연차 게이트에서 저를 구해준 이명박에게 보은할 기회를 기다렸는지는 몰라도 김무성의 정치 생명은 이것으로 끝이다. 한 번 배신한 자는 언제고 또 다시 배신한다는 것이 인간사의 철칙이라 친이에게도 별 대우를 못 받을 것이고 친박 의원들을 대할 면목도 없다. 지역구민들의 얼굴을 마주 대할 면목은 더 더욱 없을 것이다.

 

선배 배신자 강재섭이 정치판을 등지는 모습도 봤고 박희태가 국회로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큰 수모와 좌절을 겪었는지를 지켜보고도 어리석은 선택을 한 옹졸한 김무성, 이제는 그가 언론에 등장할 일도 별로 없을 것이다. 국민은 배신의 정치인을 싫어하고 한 번이라도 국민을 속인 정치인은 두 번 다시 쳐다보지 않는다. 친박 성향이 가장 강한 곳 중의 하나인 부산에서 박 전 대표를 배신한 정치인으로 찍힌 이상 그가 다시 살아날 기회는 없다. 찰나의 영화를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한 김무성, 그대 다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리!

김무성의원 ㅡ정치생명을 걸어라! [0]
김종득(qq1717) [2010-02-06 14:26:23]
 0

작년, 이명박대통령의 세종시수정의지를 밝힌 후 김무성 의원은 과거 야당시절  세종시법 통과 배경에 대해 "16대 국회 말 한나라당에 충청도 국회의원이 많았고 '제발 선거를 치를 수 있게 해달라'는 동료 충청도 의원들 호소에 어쩔 수 없이 그 법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사실을 고백하며 스스로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행저부처 이전에 대해 “효율성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거다. 하지만 문제가 크다. 잘못된 것은 막아야 하지 않느냐"라고도 말했다.

 

요즘 김무성의원이 박근혜전 대표의 정치적 소신, 대국민신의를 지키려는 대의명분, 정치적 신뢰의 문제를 직접거론하며 "퇴로없는 정치언행에 문제가 많다."며 세종시에관한 한 동의 할 수 없다며 박근혜전 대표의 정치행보에 강한 의문?내지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무성의원이,

어쩔 수 없이 그 법에 찬성했던 당시의 양심과 지금의 양심사이에 갈등이 존재 할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면서도 그는 박근혜대통령만들기"라는 정치적 신의"?,개인적 희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 김무성의원에게 꼬옥 묻고싶은 말이 하나 있다.

 

정부와 여권주류인사들의 세종시수정에관한 설명중엔 "나라가 망 할것"이란 우국충정어린? 협박성 발언이 종종 눈에 띤다.

행정수도 분할로 나라가 곧 덜 난다는 말이 그 말 아닌가?

 

이런 말들에 동의하는지 말이다.

 

그 대답의 내용에 김무성의원의 정치생명이 달려있다고 본다.

 

나라가 거덜나는 줄 알면서도 그 당시에 동료정치인들의 정치생명을 위해 나라"의 위험한미래를 담보하면서까지 찬성했다면 당신은 정치꾼"이다.

 

또한  "굉장히 부끄러웠다" 말을 양심고백"하려고 했으면 타이밍과 정치인으로서의 응분의 모양새를 갖췄어야 했다.

 

의원직을 버리면서 (경상도 사나이 답게) 정치판을 떠난 후,속죄 의미의 양심고백이였다면 인간 김무성, 정치인 김무성의 소신과 진정성을 이해,공감 할 수 있으련만 ..

 

자신의 정치적 기득권은 꽈~악 틀어 쥔 채,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불쑥 나온 李명박대통령의 세종시수정언급 후 득달같이 나온 말이라 신뢰성과 그 진정성에 문제가 있는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정부여당의 인사들이 전방위적 박근혜"고립시키기에 올인하고 있는 때에 맞춰 언급한 김무성,당신의 말과 그 처세로 그들과 同色임을 알게되었다.

 

당신은 미래 朴근혜"의 정치전도에 도움이 될 진정한 의미의 親朴일 수 없다.

 

믿음(信)의 가치란 ,

모든 是非(옳고 그름)의 판단을 가늠하는 최고의 척도다.

 

정치인의 "退路"란것이 말뒤집기, 아니면 말고식 말장난질을 말하는 것인가?

 

당신은 이미 야당시절과 현재 여당시절,당신의 표현대로 굉장히 부끄럽게 정치인으로서 국민을 기만했기 때문이다.

 

전혀, 신뢰가 가질 않는다!

 

동아일보 2010-2-7일신문기사

 

 

김무성 “세종시수정 준비부족…안되는 게임”
2010-02-07 14:32 2010-02-07 15:35 여성 | 남성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7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과 관련, 현재의 상황에서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종시 수정을 추진하는 정부가 너무 서투르고 준비가 부족하다. 어차피 안되는 게임 같다"며 "내가 여기서 뭣하러 깃발을 들겠는가"라고 말했다.
친박(친 박근혜) 좌장격인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세종시법에 대해 "잘못된 법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게 소신"이라고 말했으나 다음날 박근혜 전 대표가 법개정에 강하게 반대하자 이후 침묵해왔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결심을 못했다. 고민 중"이라고 말을 아꼈던 김 의원이 이처럼 입장을 밝힌 것은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에 손을 들어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의원 측은 "지난 3일 정운찬 총리와 한나라당 부산, 울산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이 결정적이었다"며 "정부가 무능력하고 세종시 수정 의지가 부족한데 크게 실망하면서 돕겠다는 생각을 접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환경과정보.기상 > 꾸러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가 고난 모방... 누가 예수를 조롱하나  (0) 2011.05.06
이명(귀울림)  (0) 2010.02.18
포경정보  (0) 2010.02.07
경인년 백호  (0) 2010.01.01
육상플라나리아  (0)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