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잡는 ‘무릎지뢰’…통행 방해·사고 빈발
전국의 도시 거리를 점령한 ‘볼라드(Bollard)’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볼라드는 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거나 주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곳곳에 설치해놓은 일종의 말뚝형 차단봉. 그러나 보행자·자전거 이용자·장애인 등의 통행을 위협하는 데다 잦은 안전사고로 ‘무릎 지뢰’라는 이름까지 붙여지는 등 도심 내 흉물이 되고 있다.
부산남구 용호3동 용호4거리 동명불원쪽과 동명불원 반대쪽 하행선길에 석재볼라드폭 300mm 높이 400mm가 약 3m간격으로 설치되어있다
설치 주 목적과는 무관하게 주정차가 빈번하여 도로의 교통을 방해할뿐 주정차 질서는 도움이 전무한실정이다 뿐만아니라
볼라드는 장애인들의 전동차·휠체어의 통행을 가로막는다.
등하교길의 초중등학생들은 볼라드에 걸려 넘어지기도하고 보행방해때문에 차로까지 침범하며 곡예보행을 하고있다
노 약자들은 400mm볼라드( 무릎지뢰)가 있는 곳을 지날때 마다 무릎을 다칠까봐 겁이난다고한다
◇쓸데없는 볼라드는 뽑아내야한다 = ‘볼라드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차로나 인도의 불법 주·정차는 강력한 단속 등 법집행을 통해 해결해야지 장애물을 통해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밭대 도시공학과 김명수 교수는 “시민 안전을 생각한다면 불필요한 볼라드는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뒤늦게 지방자치는 볼라드 철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볼라드를 없앤 곳에 나무를 심어 불법 주·정차를 막으면서 녹지를 확보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지않을까?
우리구도 곳곳에 설치한 볼라드가 보행에 지장을 주는 쓸데없는 흉물이 아닌지 검토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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