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7월야생화

참나리

아지빠 2007. 7. 1. 13:04

 

 

 

 

1)백합과

나리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 5∼8cm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8cm의 바소꼴이며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은 갈색의 주아()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에 털이 있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강장 효과가 있고, 백혈구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알나리, 나리, 당개나리, 백합, 권단, 야백합, 중상, 연주, 심산단, 가백합

성분:
전분, 당류 (Starch , Saccharides , Carotenoid), 단백질, 지방, 펙틴, Capsanthin, Glukomanan, Vitamin C 등

유사종:
하늘말나리(L. tsingtauense Gilg)
지리산하늘말나리(L. tsingtauense Gilg var. carneum nak.)
누른하늘말나리(L. tsingtauense Gilg var. flavum Wils.)
섬말나리(L. hansonii Leichtl)
말나리(L. distichum Nakai)
날개하늘나리(L. davuricum Ker-Gawl.)


참나리는 꽃빛이 붉고 꽃잎이 뒤로 말렸다하여 `권단`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자라고 있고 옛날부터 알뿌리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했으므로 어느 가정에나 한 두 포기는 있을 정도로 친숙한 식물이다.

잎은 길이 5-18cm, 폭 0.5-1.5cm로서 피침형이며 줄기에 다닥다닥 달리고 호생하며 엽액에 짙은 갈색의 주아가 달린다.

높이 1-2m이며 흑자색이 돌고 흑자색 점이 있으며 어릴 때는 백색털로 덮인다.

인경은 지름 5-8㎝로서 둥글고 원줄기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엽액에 한 개씩 달리는 흑갈색의 완두콩만한 주아가 땅위에 떨어지면 여기서 뿌리를 내리고 싹이 튼다.

꽃은 7-8월에 피고 가지끝과 원줄기끝에 4-20개가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열편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7-10㎝로서 짙은 황적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이 산포하고 뒤로 말린다. 밀구에 짧은 털이 있으며 6개의 수술과 암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오고 암술대는 길며 꽃밥은 짙은 적갈색이다.

엽액주아가 달려, 인편으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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