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떡잎식물,,벼목.화본과
개꼬리풀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구미초(狗尾草)라고 한다. 길가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20∼70cm로 뭉쳐나고 가지를 치며 털이 없고 마디가 다소 길다. 잎의 길이는 5∼20cm, 너비 5∼20mm로 밑부분은 잎집이 되며, 가장자리에 잎혀와 줄로 돋은 털이 있다.
꽃은 한여름에 피고 원주형의 꽃이삭은 길이 2∼5cm로서 연한 녹색 또는 자주색이다. 작은가지는 길이 6∼8mm로 퍼지고 가시 같다. 종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었으며, 민간에서는 9월에 뿌리를 캐어 촌충구제용으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갯강아지풀(var. pachystachys)은 잔가지의 센털이 길고 밀생하여 잔이삭이 뚜렷하지 않으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수강아지풀(var. gigantea)은 조와 강아지풀의 잡종이다. 자주강아지풀(for. purpurascens)은 꽃이삭에 달린 털이 자줏빛이며 구별하지 않고 강아지풀로 취급하기도 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가라지, 구미초 |
유사종: 갯강아지풀 (var.pachystachys Mak.et Nemoto) 수강아지풀 (var.gigantea Matsumura) |
엽초는 털이 있거나 없고 녹색 또는 자주빛을 띠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엽설에 길이 1-2mm되는 1줄의 털로 이루어졌다. 엽신은 길이 10-30cm, 폭 2-15mm로 표면은 가장자리와 더불어 뒷면보다 더 꺼끄럽다. |
가늘고 곧게 서며 밑으로부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녹색 또는 자주빛을 띠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
7-8월에 피며 원주상으로 밀집된 원추화서는 길이 2-10cm, 지름 4-10mm로서 연한 녹색 또는 자주색이고 중축에 퍼진 털이 있으며 곧게 서거나 처진다. 소지는 길이 6-8mm로서 퍼지고 가시 같으며 소분수에는 1개의 완전화와 퇴화화가 달리고 소수는 길이 2-2.5mm의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1개의 꽃으로 되며 소화경 밑에 길이 4-8mm의 녹색, 황색 또는 자주색 강모가 있다. 첫째 포영은 난형으로서 길이 0.8mm가량이며 3맥이 있고 둘째 포영은 길이 2-2.5mm이며 5맥이 있다. 외영은 소수와 길이가 같으며 5맥이 있고 잔주름과 전점이 있다. 꽃밥은 흑갈색이다. |
영과는 길고 둥글며 8-9월에 익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