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6월야생화

밀나물

아지빠 2007. 6. 28. 08:34

 

 

 

 

 

1)백합과 청미래덩굴속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길이가 2∼3m로 다른 물체를 감는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5cm의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5∼7맥이 있고 끝 부분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고 털이 없다. 잎자루 밑에 턱잎이 변한 1쌍의 덩굴손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5∼7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바소 모양이고 길이가 1.5∼2mm이다. 수꽃의 화피조각은 6개이고 길이 4mm의 바소 모양이며 뒤로 젖혀지고, 수술은 6개이다. 암꽃의 화피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3mm이며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장과이고 지름이 10mm이며 둥글고 검은 색으로 익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우미채()라는 약재로 쓰는데, 기가 부족하여 몸이 붓는 증상을 치료하고 근육과 관절의 동통과 사지 마비, 폐결핵에도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우수리강() 유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좁은 것을 좁은잎밀나물(for. stenophylla)이라고 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우미채, 밀, 먹나물, 오아리, 멜순, 멧순

유사종:
좁은잎밀나물 (for.stenophylla T.Koyama)


일명 `우미채`라고도 하며 봄에 돋아나는 순이 흡사 `그린아스파라가스`처럼 생겼으며 맛도 이와 비슷해서 산나물 아스파라가스라 해도 손색이 없다. 밀나물은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럽고 씹히는 감촉이 좋으며 향기로워서 담백하고 세련된 고상한 맛이 산채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진미의 산나물이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5-15cm, 폭 2.5-7cm로서 5-7맥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저 또는 원저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으나 뒷면 맥위에 잔돌기가 있는 것도 있다. 엽병은 길이 5-30mm로서 밑부분에 탁엽이 변한 덩굴손이 있다.

줄기와 덩굴손으로 다른 식물에 의지하여 감겨붙어 자란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능선이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산형화서엽액에서 나오고 화경엽병보다 훨씬 길며 길이 7-12mm의 소화경이 15-30개 정도 달린다. 수꽃의 화피는 뒤로 젖혀지고 피침형이며 길이 4mm정도로서 황록색이고 수술은 화피 길이의 2/3-4/5이다. 꽃밥은 길이 1.5mm정도이다.

꽃이 진 후 동그란 액과가 결실하여 검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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