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6월야생화

꽃산수국

아지빠 2007. 6. 15. 06:52

 

 

 

 

 

1)범의귀과

높이 1m. 잎은 마주나고 긴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길이는 5~15cm, 폭은 2~10cm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백색 또는 청보라색이며, 7~8월에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주변의 중성화()는 꽃받침조각이 3~5개로 톱니가 있고 꽃잎처럼 생겼다. 중앙에 양성화가 달리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으며, 잔뿌리가 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꺾꽂이로 한다. 생육온도는 16~30℃이며, 토양수분이 많은 물가나 골짜기에서 잘 자란다. 정원수나 공원수로 많이 이용된다. 한국 중부 이남 및 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2)

유사종:
탐라산수국(for. fertilis)
떡잎산수국(for. coreana T. Lee)


길이 5-15cm, 폭 2-10cm로 타원형 또는 난형인데 마주나고 긴 점첨두, 원저 또는 예저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측맥과 뒷면 맥위에 털이 나 있다.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번성하고 소지에 잔털이 있다.

잔뿌리와 보통 뿌리가 있다.

화기는 7-8월로 당해에 자란 가지끝에 산방화서가 달리며 털이 있고 무성화는 지름 2-3cm로 꽃받침에 톱니가 있다. 꽃받침조각꽃잎 모양이고 3-5개이며 청색 또는 백색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길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삭과난형으로 가을에 익는다.


3)

우리 나라의 산을 계절에 따라 사람의 나이와 비교해 보면 2,3월은 유년기, 4월은 생기 발랄한 10대,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싱싱한 20대, 6,7월은 차츰 안정감을 찾아가는 30대, 8월은 원숙함이 더해지는 40대에 비유된다. 6,7월의 산은 봄과 달리 꽃이 거의 없어 생동감보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이 때쯤 산수국은 녹음속의 약간 음침한 곳에 진한 청자색의 꽃이 만개하여 지나간 세월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나무 이름은 수국과 비슷하나 산에 자란다는 의미이다.


중부 이남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관목이나 얼핏보아 초본식물 같으며 높이 1m 정도 자라고 줄기가 여러 개로 올라와 큰 포기를 만든다. 새로 자란 어린 가지는 연초록빛이고 오래된 줄기는 갈색으로 검은빛 점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긴 점첨두, 원저 또는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양면 잎맥 위에 털이 있다. 6∼7월에 피는 꽃은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핀다. 열매는 삭과로서 거꾸로 세운 달걀모양이며 가을에 익는다.

'야생화 > 6월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이조아  (0) 2007.06.16
낙상홍(미국)  (0) 2007.06.16
꽃치자  (0) 2007.06.15
초종용  (0) 2007.06.14
밤나무(밤꽃)  (0)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