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6월야생화

초종용

아지빠 2007. 6. 14. 18:40

 

 

 

 

1)열당과

바닷가 모래땅에서 사철쑥, 개사철쑥에 기생한다. 뿌리줄기는 잔뿌리가 나와서 기주()의 뿌리에 붙으며 원줄기는 육질이며 가지가 없고 굵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잎이 없으며 연한 자줏빛이 돌고 비늘 같은 잎이 드문드문 달리며 긴 흰색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줄기 상부에 수상()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하순()은 3개로 갈라지고 털이 많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로 좁은 타원형이며 깊이 1cm 정도로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강장 및 강정제로 사용한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동유럽의 온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사철쑥더부살이


인엽호생하며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이고 윗부분이 좁으며 원줄기와 더불어 백색이고 길이 1-1.5cm로서 긴 털이 드문드문 있다.

줄기는 연한 자주빛이 돌고 원줄기는 가지가 없으며 굵고 높이 10-30cm로서 백색 융모가 있으며 인엽이 있다.

줄기 기부에 육질의 근경에서 자란 잔뿌리가 기주의 뿌리에 붙는다.

꽃은 5-6월에 피며 길이 2cm로서 연한 자주색이고 원줄기 끝에 빽빽하게 길이 3-10cm의 수상화서로 달린다. 화수는 전길이의 1/3-1/2이고 솜같은 긴 털이 있으며 포는 삼각형 또는 좁은 삼각형이고 윗부분이 가늘다. 꽃받침막질로서 꽃 길이의 1/2정도이며 5개로 갈라진다. 화관순형이며 밑은 통부이고 윗부분은 휘어지며 겉에 털이 있고 상순은 넓고 끝이 요두이며 하순은 3개의 난원형 조각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파상이다. 수술은 4개로서 그 중 2개가 길다.

삭과는 좁은 타원형이며 길이 10mm가량이고 6-7월에 익어 두쪽으로 갈라져 많은 흑색 종자를 떨어낸다.

 

 

3)초종용은 동생말 제1구름다리 시작점부터 이기대 큰고개 약수터까지 해안 산책로좌우에 분포한다

2005년까지만 해도 많은 개채수를 쉽게 확인할수 있었다.

태풍매미의 상륙으로 해안이 침식 되면서 과반수 이상의 개채가 유실되고 사철쑥과 같은 기주식물이 줄어들어 기생할식물이 없어진 이유도 있다.

 식생의 성장 환경이 열악하고 무분별한 채취등으로 개채수는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산림청은 열당과 초종용의 멸종을 막기위해 보존우선순위 149호로 지정하고  소중한 식물자원관리를 위해 국외반출 승인품목으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자연환경 보전과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 관리하지못하는 현실에서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기는 어렵다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라도  건전한 자연환경을 확보하도록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용자회(용호동 자연환경과생태복원협의회)는 식물자원의 보존을 위하여 보호지구등 구체적이고 적극적 대책을 수립하여줄것을 관할구청에 요청하였다.

야생동 식물보호법과 시행령, 시행규칙,등이 2004년법이제정되고 2005년하반기에야 시행규칙등이 시행되었다

관할구청은 멸종위기 식물과 보존이 시급한 야생 동식물의보호 대책에관한 조례등의 제정을 시급히 서둘러야 할것이다.

식물의 자원관리는 인간의생태균형에도 눈에보이지 않게 큰 역활을 담당하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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