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범의귀과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피며 10∼15cm 크기이고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된다. 꽃잎은 작으며 4∼5개이고, 수술은 10개 정도이며 암술은 퇴화하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인데, 서양으로 간 것은 꽃이 보다 크고 연한 홍색, 짙은 홍색, 짙은 하늘색 등 화려하게 발전시켰다. 옛날에는 꽃을 말려 해열제로 사용하였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분수국 |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피며 10∼15cm 크기이고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된다. 꽃잎은 작으며 4∼5개이고, 수술은 10개 정도이며 암술은 퇴화하고 암술대는 3∼4개이다. |
3)
한자 이름이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이다. 옛 사람들이 식물에 이름을 붙일 때는 특징을 정확하게 간파하여 금새 특징을 알 수 있게 하여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수구화란 이름 그대로 모란처럼 화려한 꽃이 아니라 비단처럼 잔잔하고 편안함을 주는 꽃이다. 꽃 이름은 수구화 에서 수국화 수국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또 품종에 붙은 otaksa란 이름에 주목해 보자. 18C에 들면서 서양의 문물이 동양으로 들어오면서 식물학자들도 동양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유명한 네델란드의 의사겸 식물학자인 Zuccarnii는 약관 28세의 나이에 식물조사를 위하여 일본에 와 있다가 otaksa라는 기생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사랑은 연필로 쓰라는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변하기 마련. 얼마지 않아 기생이 변심하여 다른 남자에게 가 버렸다. 가슴앓이를 하던 Zuccarnii는 수국의 학명에다 변심한 애인의 이름을 넣어 만세에 전해지게 하였다. 왜냐하면 수국의 꽃은 무성화로서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푸른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분홍 빛으로 되어 피어있는 시기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육종된 원예품종으로 중부 이남의 정원에 널리 심고 있는 낙엽활엽수 관목으로 높이 1∼2m 정도 자란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루고 줄기가 가늘고 녹색에 가까워 초본처럼 보인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고 두꺼우며 짙은 초록빛으로 광택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6∼7월에 줄기 끝에 크고 둥근 지름 10∼15cm의 산방화서가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