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과 들의 낮은 지대에서 자란다. 낙엽소교목으로 높이는 10m 내외이다. 가지에 성모(星毛)가 있으나 없어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종 모양으로 생겼다.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2∼1.4cm의 달걀형의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온다. 과피(果皮)는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하고, 종자는 새가 먹으며, 목걸이 등을 만들기도 하고 목재(木材)는 기구재, 가공재 등으로 쓰인다. 한국(중부 이남) ·일본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분포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노각나무, 때쭉나무, 왕때죽나무, 족낭, 족나무 |
유사종: 쪽동백나무(S. obassia) 수마트라안식향나무(S. benzoin) |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관목상을 이루고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진다. 흰꽃과 종모양의 은색 열매가 아름답다. |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 또는 첨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2~8cm, 폭 2-4c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맥액에만 모속이 남고 맥 위에 털이 있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고 엽병은 길이 5-10mm이다. |
높이가 10m에 달하고 가지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며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되고 소지의 재부가 연녹색이다. 줄기는 흑갈색으로 세로로 줄이 지며 어린 줄기에서도 수피가 세로로 일어난다. |
주근과 측근이 있다. |
꽃은 양성화로 지름 1.5-3.5㎝이며 5~6월에 백색으로 피고 총상화서는 액생하며 2-5개 간혹 1개의 꽃이 달리고 길이 2-4cm로서 처지며 소화경은 길이 1-3cm이다. 꽃받침 열편은 끝이 둥글고 화관은 긴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2cm로서 양면에 잔털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 14mm로서 밑부분에 백색 털이 있으며 약격이 길다. |
핵과는 난상 원형 또는 구형이며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꽃이 지면 7월경부터 파란색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는 길이 1.2-1.4㎝로서 종모양으로 늘어지며 9월에 회백색으로 익는다. |
3)
수목학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나뭇잎이 이렇게 여러 모양으로 생긴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때죽나무는 뚜렷한 잎의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갸름한 잎에 잎맥이 있고 잎자루가 적당한 길이로 달려있는 대단히 흔한 잎 모양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초보 수목학 수강생'이 잎으로 나무를 구분하는데 가장 애를 먹는 나무가 때죽나무이다.
전국의 산허리 이하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7∼8m에 달한다. 줄기는 짙은 갈색으로서 갈라지지 않아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좁은 계란모양이며 톱니가 없거나 얕은 이빨모양 톱니가 있는 경우도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5∼6월에 흰빛으로 피며 아래로 드리우고 2∼5송이씩 뭉쳐 핀다. 7월경부터 파란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는 종 모양으로 늘어지며 9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