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5월야생화

때죽나무

아지빠 2007. 5. 22. 06:44

 

 

 

 

 

 

 

1)

 

산과 들의 낮은 지대에서 자란다. 낙엽소교목으로 높이는 10m 내외이다. 가지에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고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단성화이고 종 모양으로 생겼다.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2∼1.4cm의 달걀형의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온다. 과피()는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하고, 종자는 새가 먹으며, 목걸이 등을 만들기도 하고 목재()는 기구재, 가공재 등으로 쓰인다. 한국(중부 이남) ·일본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분포한다.

 

2)

 

이명/지방명/한약명:
노각나무, 때쭉나무, 왕때죽나무, 족낭, 족나무

유사종:
쪽동백나무(S. obassia)
수마트라안식향나무(S. benzoin)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관목상을 이루고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진다. 흰꽃과 종모양의 은색 열매가 아름답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 또는 첨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2~8cm, 폭 2-4c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맥액에만 모속이 남고 맥 위에 털이 있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고 엽병은 길이 5-10mm이다.

높이가 10m에 달하고 가지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며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되고 소지의 재부가 연녹색이다. 줄기는 흑갈색으로 세로로 줄이 지며 어린 줄기에서도 수피가 세로로 일어난다.

주근과 측근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 지름 1.5-3.5㎝이며 5~6월에 백색으로 피고 총상화서액생하며 2-5개 간혹 1개의 꽃이 달리고 길이 2-4cm로서 처지며 소화경은 길이 1-3cm이다. 꽃받침 열편은 끝이 둥글고 화관은 긴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2cm로서 양면에 잔털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 14mm로서 밑부분에 백색 털이 있으며 약격이 길다.

핵과는 난상 원형 또는 구형이며 껍질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꽃이 지면 7월경부터 파란색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는 길이 1.2-1.4㎝로서 종모양으로 늘어지며 9월에 회백색으로 익는다.

 

3)

 

수목학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한결같이 나뭇잎이 이렇게 여러 모양으로 생긴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때죽나무는 뚜렷한 잎의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갸름한 잎에 잎맥이 있고 잎자루가 적당한 길이로 달려있는 대단히 흔한 잎 모양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초보 수목학 수강생'이 잎으로 나무를 구분하는데 가장 애를 먹는 나무가 때죽나무이다.

전국의 산허리 이하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7∼8m에 달한다. 줄기는 짙은 갈색으로서 갈라지지 않아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좁은 계란모양이며 톱니가 없거나 얕은 이빨모양 톱니가 있는 경우도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고 5∼6월에 흰빛으로 피며 아래로 드리우고 2∼5송이씩 뭉쳐 핀다. 7월경부터 파란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는 종 모양으로 늘어지며 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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