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5월야생화

굴거리나무

아지빠 2007. 5. 11. 04:29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상록 소교목

산기슭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10m이다. 잔가지는 굵고 녹색이지만 어린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나며 길이 12∼20cm이다. 잎 표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흰색이다. 잎맥은 12∼17쌍으로 고르게 나란히 늘어서고 붉은색 또는 녹색의 긴 잎자루가 있는데 잎자루 길이는 3∼4cm이다.

5∼6월에 녹색이 돌고 화피가 없는 꽃이 피는데, 꽃은 단성화잎겨드랑이에 길이 2.5cm 정도의 총상꽃차례로 핀다. 수꽃에는 8∼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둥근 씨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씨방 밑에 퇴화한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10∼11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정원수로 심고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 껍질을 습성 늑막염·복막염·이뇨 치료에 쓰며, 민간에서는 즙을 끓여 구충제로 쓴다. 한국(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남도)·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의 길이가 10cm 이하이고 뒷면이 잿빛을 띤 녹색, 잎맥 사이의 거리가 5∼8mm인 것을 좀굴거리(D.glaucescens)라고 한다.

 

 

 

2)굴거리나무란 이름은 이 나무가 굿을 하는데 이용되어 굿거리나무가 굴거리나무로 변한 것이다. 나뭇잎이 두껍고 길며 흔히 보는 고무나무 잎처럼 생겼다. 이 나무는 잎자루가 길면서 붉은빛을 띠어 아름답다.

남해안 및 섬 지방에 자라는 상록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10m, 지름 10∼20cm정도까지 자란다. 어릴 때는 가지가 굵고 붉으며 자라면서 초록빛이 된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긴 타원형이며 두껍고 커다. 표면은 초록빛이고 뒷면은 연한 잿빛으로 털이 없다. 잎자루는 길이 3∼4cm로서 붉은빛이다. 꽃은 암수 한 나무이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화서로 초록빛 꽃이 핀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짙푸른색의 핵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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